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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좌), 어도어 민희진 대표(우) 뉴스1 
하이브 방시혁 의장(좌), 어도어 민희진 대표(우) 뉴스1 

하이브 주가가 단 하루 만에 시가총액 7500억 원가량 증발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경영진의  '탈 하이브 시도' 의심 정황이 포착돼 감사가 착수됐다는 기사가 쏟아지자, 하이브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81% 급락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 등이 하이브에서 독립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들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어도어는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다.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가 2021년에 설립한 레이블이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80%,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의 민희진 대표가 2대 주주로,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를 소집 요구하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도어가 보유한 하이브의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입증할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 대표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소속 아이돌의 비주얼 디렉터를 맡았다. 이후 2018년 SM엔터를 퇴사해 하이브로 옮긴 그는 2021년 11월 설립된 어도어의 대표직을 맡았다. 이후 민 대표는 2022년 걸그룹 뉴진스를 데뷔시키며 1,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뉴진스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24일 한국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6월 21일 일본 더블 싱글을 발매하는 뉴진스는 일본 데뷔와 동시에 도쿄돔에 입성하는데, 6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두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하고 일본 내 첫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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