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고시 3관왕' 방송인 전현무의 면접을 잘 보는 꿀팁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전현무는 질문에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명확한 근거와 자기 생각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답변을 내놨다.
"길을 가다 1억을 얻었다. 1억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이는 실제 전국형 자사고의 면접 기출 문제였다.
전현무. ⓒ채널A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에서 전현무는 먼저 솔깃한 말을 남겼다. "1억을 10억, 100억으로 만드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저는 100억 이상의 가치를 1억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어 전현무는 흥미로운 제안을 했는데. 그는 "1억을 3등분해서 아버지, 어머니, 제가 나눠 갖겠다"며 1억을 불릴 수 있는 제태크 방법을 각자 연구해서 시합을 한 번 하겠다고 말했다.
전현무. ⓒ채널A
전현무. ⓒ채널A
전현무는 교훈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는데. "이 자체가 손해가 날 수도, 이득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경합이 붙는다면 그것은 1억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경제 교육이 아닐까 싶다." 그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현무. ⓒ채널A
"학생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도전 학생은 "학생이란, 자기 상황이랑 그 나이대에 맞는 것을 배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의 학자는 배울학이다. 한자 그대로 직역해도 배울 학에 날 생이어서 배우는 사람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학생을 한자 풀이만 하고 답변이 끝난 것을 지적했다. 전현무는 "너무나 임팩트가 없다"고 말했다.
만약 전현무가 도전 학생의 답변을 살린다면? 전현무는 일단 도전 학생처럼 한자 풀이로 시작했다. 이어 전현무는 "제가 아는 학생은 스터디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학생을 러너(learner), 배우는 사람으로만 학생을 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스터디의 어원이 독일어 studieren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말은 배우다와 연구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앞으로 미래 사회에는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해야만 학생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조선일보 기자, YTN 기자, KBS 아나운서까지 언론 3사에 합격해 '언론고시 3관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 12년째다. 현재 방송인 전현무로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