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시상식 지현우'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라이언 고슬링. 자신이 부른 영화 OST가 '베스트 OST'상을 수상하자 어리둥절한 듯 눈알을 굴리던 그의 모습이 포착되며 즉각 '밈(meme)'으로 확산된 것이다.
라이언 고슬링, 지현우. ⓒ크리틱스 초이스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 유튜브 캡처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이 열렸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북미에서 가장 큰 영화 비평가 협회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셀럽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라이언 고슬링의 반응이었다.
이날 베스트 OST상은 라이언 고슬링이 부른 영화 '바비'의 곡 '아임 저스트 켄(I'm Just Ken)'이 수상했다. 두아 리파, 빌리 아일리시의 곡 등 후보가 쟁쟁해서였을까, 자신의 노래가 호명되자 라이언 고슬링은 두 눈을 크게 뜨고 눈알을 살며시 굴리는 등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눈알을 또르르... ⓒ유튜브 Entertainment Tonight
X(구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유저들은 이 반응을 놓치지 않았다. "오늘 밤 최고의 리액션이다" "라이언 고슬링의 표정이 한 쪽 눈썹을 치켜올리는 이모지가 됐다" "라이언 고슬링만큼 정직하게 자신이 수상하면 안 됐을 상을 받게 됐다는 반응을 한 사람이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라이언 고슬링의 영상은 짧은 '짤'로 탄생해 빠르게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