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비위 상한다'며 얼굴을 찌푸릴지 모르겠지만, 변기에 앉아 5분간 휴대전화를 하는 건 일과 중 큰 기쁨이다. 하지만 대장외과 의사 카렌의 조언을 듣고 나니, 이제 이 습관과 이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카렌은 '대장외과 의사로서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공개했다. 카렌은 절대 젖은 휴지를 쓰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변기에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왜일까?
'5분 컷'은 변기의 '이것' 때문(세균 X)
미션: 변기에서 5분 내로 일어나라! ⓒ어도비스톡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면 변비, 그리고 그에 따른 균열과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그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단순히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주로 대변을 보기 위해 앉아 있을 때의 경우겠다.
카렌은 "배변이 끝났건 끝나지 않았건, 그냥 변기에 앉아서 휴대전화로 소셜미디어를 보며 시간을 때우는 건 변비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
변기에 진공 효과가? ⓒ어도비스톡
이유는 의외로 온도, 세균과 무관했다. "변기에 진공 효과가 있어 치질 정맥을 잡아당기고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카렌은 설명했다. 이제 5분 이상 변기에 앉아 휴대전화를 하는 게 문제임을 다들 알 거다.
만약 변을 보는 데 5분 이상 시간이 걸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카렌은 단호하게 "5분 안에 배변을 끝내라. 5분이 지났는데 변을 보지 못했다면 일단 변기에서 일어나라. 이후 배변감을 느낄 때 다시 변기에 앉아라"고 권했다.
"절대 변기에 오래 앉아있지 마세요. 물론 내장 질환이 있거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내 조언은 그냥 화장실에 앉아서 30분, 40분 시간을 때우는 평범한 사람들을 향한 겁니다." 카렌이 덧붙였다.
*허프포스트 영국판을 번역, 편집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