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방송인 광희가 동갑내기 배우 정해인에게 사과했다. '님'이라는 한 글자 때문이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임시완과 황광희, 정해인, 정해인 인스타그램 캡처. ⓒ황광희 인스타그램, 정해인 인스타그램
지난 16일 광희는 정해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정해인과 임시완(35)의 셀카가 담긴 글을 찾아 "정해인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광희가 댓글을 남긴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오늘 9/16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이라 했다.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였기 때문이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광희는 덧붙였다.
광희가 사과한 이유. ⓒ정해인 인스타그램
앞서 배우 임시완과 정해인은 함께 JTBC 예능 '배우는 여행중'에 출연해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 업로드 된 영상에서는, 광희가 '배우는 여행중'을 언급하며 "얘(임시완) 정해인이랑 얼마 전에 여행 갔다 왔다"며 "또 여행 가자고 글을 남기냐. 얘가 생전 누구랑 여행 가자고 글을 올리는 애가 아니다"고 말했다. 임시완과 광희는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함께 데뷔한 연예계 동기다.
(기사 이해를 위한 자료사진) 임시완과 광희. ⓒ뉴스1
광희가 남긴 사과 댓글에는 "정말 섬세하시고 착하다. 롱런하는 이유가 있다", "다음에는 광희님까지 세 분 여행 인증사진 올라오기를" 등의 답글이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