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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59세 여성 재키 쿡손은 최근 콴타스 항공의 국제선 승무원으로 정식 채용돼 화제에 올랐다. 재키 쿡손은 신입 승무원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3일(현지시각) 호주에서 미국행 비행기의 승무원으로 첫 정식 출항을 앞두고 있다. 

재키 쿡손 ⓒ재키 쿡손의 틱톡(@crazynana112) 영상 캡처
재키 쿡손 ⓒ재키 쿡손의 틱톡(@crazynana112) 영상 캡처

재키는 스무  살부터 항공 승무원을 꿈꿨지만, 당시 결혼을 하며 그 꿈을 접었다. 그는 틱톡 영상을 통해 "당시 나는 결혼하면 항공사 승무원을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사 직원, 병원 접수원, 신문 판매원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승무원 경력은 없음에도 59세에 당당하게 승무원이 됐다. 

결혼한 지 30년 이상, 손자도 2명 있는 그는 "결국 꿈을 이루긴 했지만 왜 더 빨리 내 꿈에 도전하지 않았을까 진심으로 후회된다. 괜히 이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라며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하라. 나도 꿈을 이뤘는데, 다른 사람도 당연히 할 수 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만약 실패해도 괜찮다. 도전을 한다는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 꼭 도전해 보라." 

재키는 처음 콴타스 항공에 승무원으로 지원할 때 "아마 내 나이에 승무원을 꿈꾸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미쳤다고 하겠지"라고 말했다. 뉴욕포스트에 의하면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을 지나 1년 동안 세계를 여행했고, 91세인 자신의 아버지를 방문하며 다시 승무원의 꿈을 키웠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어쩌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었고, 결국 오래전 포기했던 꿈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다. 

"공부를 한지 오래돼서 힘들었지만 승무원이 되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나는 그 꿈을 이루었다."

콴타스 항공기 ⓒ게티이미지
콴타스 항공기 ⓒ게티이미지

"토요일에 미국으로 가는 첫 비행을 하게 됐다. 직장에서의 첫날처럼 긴장되지만 잘 적응할 자신이 있다. 정말 설렌다. 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고객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와 함께 비행하러 오세요!" 

콴타스 항공은 새로운 커리어를 도모하려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길 바란다며 최근 자사에 새로 입사한 사람 중에는 전직 회계사, 간호사, 대학교수, 농부 및 경찰관 등이 있다고 말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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