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데뷔하기 전 TV 공장에서 일한 경험을 밝힌 김희철.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가수로 데뷔하기 전 TV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 맛집 투어에 나선 이상민과 김종민,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멤버들과 짜장면을 먹던 중 “초등학교 4학년 때 우리 집이 중국집을 했다. 학교에서 인기 짱이었다”라고 말하자, 김희철도 “어렸을 때 내 이상형은 중국집 딸이었다. 결혼하면 짜장면을 매일 먹을 수 있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이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중국집을 운영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멤버들은 다 함께 다음 중국집으로 이동했고, 이상민의 중국집 관련 에피소드는 이곳에서도 계속됐다. 그가 “배달도 했다. 옛날에는 짜장면 그릇에 되게 얇은 플라스틱이었다. 철가방 한 칸에 짜장면을 4개씩 포개 넣고, 자전거로 운전하면서 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희철은 “초등학생이 어떻게 배달을 가냐?”면서 황당해하더니 갑자기 자신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생각해보니 나도 고3 때 공장을 다녔다. 강남? 상암? 원주? 거기에 있는 TV는 내가 다 만든 것”이라며 큰소리를 쳤다.
당시 월에 200만 원까지 벌었다는 김희철.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럼에도 멤버들이 믿지 않자 김희철은 “진짜다. 내가 그 공장에서 일을 진짜 잘했다. 그때 고3이었는데 야근에 잔업까지 다 해서 한 달에 200만 원 넘게 벌었다”면서 “내가 그때 집안을 일으켜 세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