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마치 거울과도 같아서 그 사람을 그대로 보여준다" 한 유명 건축가의 말이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는 집을 통해 자신을 드러냈고, 공간 속에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에서 12년 차 아나운서 김대호의 취향이 가득 담긴 집이 공개됐다. MBC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서 혼자 살기 만렙으로 구독자들에게 '나혼자 산다' 출연을 적극 추천받았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드디어 출연한 것. 그는 20년 차 혼자 살기의 내공을 선보였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004년에 자취를 시작해서 전세, 월세를 전전하다, 내 집 장만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아파트를 살 생각이 없었다는 그는 단독 주택에서 살고 싶어 했고 그 꿈을 이뤘다.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 장면 ⓒMBC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이었다. 일단 퇴직금을 정산했고, 부모님께도 손을 벌리고 외할머니의 지원까지 받아서 어렵사리 자신의 집을 장만했다. 김 아나운서는 구옥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리모델링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집 보러 이 동네에 왔을 때는 너무 가파른 오르막길이어서 염려했다고 말했다. 걱정도 잠시, 집을 딱 들어온 순간 마치 운명과도 같이 자신이 원하던 집의 형태가 갖춰져 있어서, '여기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무턱대고 계약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 장면 ⓒMBC
김대호 아나운서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거실과 사람 냄새 나는 주방에는 나름의 규칙이 존재했다. 주방 뒤편엔 마법의 문이 있는데, 만화책이 빼곡한 책장을 열고 들어가면 침실이 등장했다. 침실 벽면 가득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이 놓여있었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나보다 만화책이 많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 장면 ⓒMBC
집 거실엔 나만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비바리움'이 있었다. 자연을 좋아하는 김대호 아나운서. 그는 비바리움을 2년째 가꾸는 중이라고 말했다.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 장면 ⓒMBC
그는 5종류의 도롱뇽과 도마뱀, 민물 복어, 민물 새우, 민물 꽁치, 망둥이 등 10종류 이상의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 또한, 반려묘 나나의 보호자이기도 하다. 이를 보던 코쿤은 "내가 꿈꾸던 삶"이라고 부러워했다.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 장면 ⓒMBC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대호. 그는 과거 '불만제로 UP 제로맨', '출발 비디오 여행', 'MBC 이브닝뉴스, '파워 매거진'을 진행했으며, 현재 '생방송 오늘저녁'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