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리아나 그란데를 보고 많은 사람이 "너무 마른 것 아니냐, 걱정스럽다" 등의 의견을 보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틱톡을 통해 "건강한 모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라며 "누군가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다른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내 몸에 대해 걱정하는 말들을 봤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몸평하는 것을 좀 더 신중하고 어렵게 여겨야 한다. 과거 인생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었고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잘 먹지도 않았다. 당신들이 '건강해 보인다'고 내게 말할 때, 사실 나는 가장 건강하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무리 선의를 갖고 하는 말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몸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의를 갖고 있더라도 몸평은 안 하는 게 좋다. 서로에게, 그리고 자신에게도 좀 더 상냥하게 대하라. 몸집이 크든, 작든, 섹시하든 아니든 상관없다."
"외모를 언급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칭찬할 수 있다. '아름다움과 건강'의 기준은 하나가 아니며 개인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말처럼 아무리 선의를 갖고 걱정하며 다른 사람의 몸무게나 외모에 대해 말하더라도 그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의의 몸평'은 좋은 효과보다 안 좋은 효과를 낼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USA투데이에 의하면 섭식 회복 센터의 의료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와세나르 박사는 누군가의 몸무게에 대해 언급하는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몸무게 또는 외모다"라는 잘못된 믿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몸평은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며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라는 인상을 준다. 외모지상주의는 모든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해롭다. 피상적이고 외모에만 초점을 맞춘 사상을 강조할 뿐이다. 외모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엘리자베스 와세나르 박사의 말이다.
美식이장애협회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첼시 크로넨골드는 "당신은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모른다. 정신건강 문제, 식이장애 문제, 신체적 질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몸무게는 감소 또는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