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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을 향한 몸평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공식 뮤직비디오 캡처, 틱톡 영상 캡처
아리아나 그란데 ⓒ공식 뮤직비디오 캡처, 틱톡 영상 캡처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를 보고 많은 사람이 "너무 마른 것 아니냐, 걱정스럽다" 등의 의견을 보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틱톡을 통해 "건강한 모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라며 "누군가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다른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내 몸에 대해 걱정하는 말들을 봤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몸평하는 것을 좀 더 신중하고 어렵게 여겨야 한다. 과거 인생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었고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잘 먹지도 않았다. 당신들이 '건강해 보인다'고 내게 말할 때, 사실 나는 가장 건강하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무리 선의를 갖고 하는 말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몸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의를 갖고 있더라도 몸평은 안 하는 게 좋다. 서로에게, 그리고 자신에게도 좀 더 상냥하게 대하라. 몸집이 크든, 작든, 섹시하든 아니든 상관없다."

"외모를 언급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칭찬할 수 있다. '아름다움과 건강'의 기준은 하나가 아니며 개인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p/CTo-w46lIHi/?utm_source=ig_web_copy_link

정신건강 전문가들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말처럼 아무리 선의를 갖고 걱정하며 다른 사람의 몸무게나 외모에 대해 말하더라도 그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의의 몸평'은 좋은 효과보다 안 좋은 효과를 낼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USA투데이에 의하면 섭식 회복 센터의 의료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와세나르 박사는 누군가의 몸무게에 대해 언급하는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몸무게 또는 외모다"라는 잘못된 믿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몸평은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며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라는 인상을 준다. 외모지상주의는 모든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해롭다. 피상적이고 외모에만 초점을 맞춘 사상을 강조할 뿐이다. 외모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엘리자베스 와세나르 박사의 말이다. 

美식이장애협회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첼시 크로넨골드는 "당신은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모른다. 정신건강 문제, 식이장애 문제, 신체적 질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몸무게는 감소 또는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instagram.com/p/Cpuk5BmMoEe/?utm_source=ig_web_copy_link

"다른 사람의 몸과 몸무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완전히 부적절하다. 그 원인도 모르면서 걱정한다며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곤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몸평은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임상 심리학자 알렉시스 코나슨은 "대부분의 미국인은 실제 몸무게와 관계없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그런 이유로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 그 어떤 이유로라도 말을 꺼내는 걸 자제해야 한다. 몸집이 작든, 크든, 중간이든, 모두에게 해당된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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