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이란 어린 나이에 '더 글로리' 하예솔 역을 다층적으로 그려낸 배우 오지율이 인생 첫 화보를 공개했고, 뛰어난 끼와 재능에 '인생 2회차 아니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지난 20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 역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오지율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더 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의 인생 첫 화보. ⓒ엘르
그는 생애 첫 화보 촬영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는데.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지율은 '더 글로리'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연령 제한으로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보지 못한 그는 대본에서 만난 하예솔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말과 행동은 단순하지만, 예솔이의 말에는 제가 알지 못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며 "예솔이와 제가 닮은 점이 있다면, 어른들의 싸움에 절대 휘말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는 야무진 답을 내놨다.
'더 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의 인생 첫 화보. ⓒ엘르
이어 오지율은 학교 폭력을 주제로 다루는 '더 글로리'의 작품 메시지가 '친구를 괴롭힌 사람이 벌을 받는다'라는 것에 공감하며 "학교 폭력은 문동은 선생님과 같이 한 사람의 인생을 불행하게 바꿀 수 있는 일이기에 분명 나쁜 일"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더 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의 인생 첫 화보. ⓒ엘르
'더 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의 인생 첫 화보. ⓒ엘르
이어 오지율은 '더 글로리' 촬영 현장에서 배우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는데. 그는 송혜교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표현하며 "제대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꼭 '문동은 선생님'이라는 영혼이 핑크빛 유리병에서 빠져나와 송혜교 언니를 '샤라락'하고 감싼 것 같았다"는 창의적인 답을 내놔 감탄을 불러왔다.
'더 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의 인생 첫 화보. ⓒ엘르
앞서 '승리호' 순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오지율은 '더 글로리' 하예솔 역을 만나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굳건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