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뉴스1, KBS
한국 농구계 전설 서장훈. 그는 2013년부터 예능인으로 대활약 중인데. 그가 '아는 형님' 등 예능에서 구축한 캐릭터는 다양하다. 결벽, 장신, 그리고 이혼 . 지금에서야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과거 그는 이혼 사실로 인해 선수 은퇴까지 미룬 바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연중플러스'에는 '솔로서기 성공! 화려한 돌싱의 아이콘'이라는 주제로 다수의 연예인들이 소개됐는데. 고현정, 송혜교와 더불어 이혼 뒤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은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다.
3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 ⓒKBS
그는 한창 농구 선수로 활약 중이던 2009년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다가 3년 뒤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던 무렵 이혼하게 된 서장훈. 그는 막상 은퇴 사실을 밝히고 나니 선수 경력보다 이혼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혼>은퇴는 안 돼. ⓒKBS
"시즌이 끝나고 이혼 발표를 했다. 은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혼으로 끝이 났다. 농구 인생이 이혼으로 막을 내리는 거다."
이혼이 아닌 농구 선수로 마지막을 맞고 싶었던 서장훈. 그는 이혼 후 1년을 더 코트에서 뛴 뒤에야 눈물의 은퇴식을 가졌다.
1년 더 뛰고 은퇴. ⓒKBS
그로부터 6개월 뒤에는 유재석의 전화 한 통에서 비롯된 연예계 생활('무한도전')이 시작됐다. 올해로 10년 차 방송인이 된 그는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에 더불어 "고정 프로그램 40여 개"인 프로 방송인의 삶을 살고 있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