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엄마에게 자신의 옷을 빌려주고 그 변신 과정을 담아 영상을 공유하는 게 유행하고 있다. 나딘 블로치(23)도 평소 엄마와 친하게 지냈고, 이 틱톡 트렌드를 발견한 순간 꼭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딘은 투데이를 통해 "핫한 우리 엄마와 함께 꼭 함께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딘은 자신의 옷장에 있는 옷 중 엄마에게 어울릴만한 옷을 직접 골랐다. 엄마가 평소에 입는 패션과는 좀 달랐지만, 잘 어울릴 거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틱톡에 두 가지 '엄마의 새로운 패션 변신'을 담은 두 영상을 공유했는데, 하루아침에 무려 33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에 올랐다. 이후 두 영상은 계속해서 시청되며 현재까지 총합 4천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먼저 나딘의 엄마 마리-프랑스 블로치(54)는 평소 자주 입는 청바지와 캐주얼한 코트와 티를 입고 등장했다. 이후 딸의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블로치 가족 외에도 많은 엄마와 딸들이 이 트렌드에 맞춰 영상을 올렸고 틱톡에서 이런 엄마의 변신은 2억 6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프랑스 블로치는 이런 열풍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믿는다. "여성은 '나이에 맞게 옷을 입어라'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꼭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이런 (틱톡의) 트렌드는 나이와 무관하게 스스로를 기분 좋게 하는 옷을 입을 수 있고 그럴 자유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 힘을 얻었다."
함께 옷을 공유하며 딸과 엄마의 유대감도 더 깊어졌다. "어린 시절 나딘은 내 하이힐을 신고 놀곤 했다. 이제는 상황이 반전됐다. 딸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리-프랑스 블로치의 말이다.
올리비아 마쓰찌(18)와 그의 엄마 타툼 마쓰찌(44)도 이런 트렌드에 동참해 영상을 올렸다. 평소 편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올리비아는 카고 바지와 조던 운동화 그리고 핫한 탑을 골랐다. 타툼은 완벽하게 딸의 옷을 소화했다.
타툼 마쓰찌는 딸과 함께 이런 영상을 찍는 게 서로의 관계를 더 좋게 하고 틱톡에 올린 영상의 반응이 좋으면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우리는 친구이긴 하지만 딸과 엄마의 관계이기도 하다. 이런 트렌드 영상을 함께 촬영하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곤 한다. 특정 나이가 당신을 정의하지는 않는다." 타툼의 말이다.
"엄마라고 해서 꼭 특정한 패션만 입어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엄마라도 충분히 원하는 옷을 입고 재미있는 패션을 시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