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안경', '가슴앓이' 등의 곡으로 유명세를 떨친 가수 이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루는 지난 19일 밤 11시 25분께 서울 강변북로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도로 상황. ⓒKBS 뉴스 화면 캡처
도로 특성상 속력을 올려 지나가는 차들이 많아 더욱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루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사고 당시 이루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방조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가수와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던 이루는 최근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루는 해당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아직 첫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하차로 정리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