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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트루 유튜브, 인스타그램 @ellen.noir
출처:  유트루 유튜브, 인스타그램 @ellen.noir

전문가들은 당신의 피부를 보면 바로 안다. 당신이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지, 여드름을 짜는지, 혹은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는지. 당신의 피부에 드러난다. 전문의들이 피부를 위해 준 유용한 조언을 확인해 보자!

[자료사진] 틱톡에 올라온 '피부 망치는 길'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skincarescsn
[자료사진] 틱톡에 올라온 '피부 망치는 길'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skincarescsn

피부 관리는 유행 아냐, SNS 따라하기 금물!

피부과 전문의 하이셈 엘딕은 "SNS에 나오는 피부 관리 루틴을 따라 하는 환자를 매일 봅니다"라며 "인플루언서 한 명의 루틴이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건 아니죠. 사람마다 피부는 다르니까요"라고 말했다. 성형외과 간호사 타라 아다셰프도 비슷한 조언을 했다. "요즘은 틱톡에 올라온 것이라면, 그게 유행하는 피부 관리법이라고 다들 한 번씩 해봐야 하는 것처럼 여겨지곤 해요. 하지만 유행의 상당수는 피부에 무척 해롭거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없죠."

심지어 전문가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방법도 틱톡을 통해 유행했다. 피부과 전문의 나나 보아케는 최근 몇몇 환자들이 틱톡에서 본 대로 데오드란트를 얼굴에 뿌린다고 전했다. "내가 머리를 내저으며 '도대체 왜'냐고 물었죠. 데오드란트에는 자극물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으니까요." 그는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절대 하지 마세요."

[자료사진] 각질제거를 위한 화장품과 세안제. 출처: 인스타그램 @skincareandkittens
[자료사진] 각질제거를 위한 화장품과 세안제. 출처: 인스타그램 @skincareandkittens

각질제거는 주 1~2회가 적당하다

피부과 전문의 코트니 루빈은 환자 일부가 '요만큼 해서 좋은 거라면, 이만큼 하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절대 현명한 피부 관리법이 아니다. 루빈은 "다수의 환자들은 과하게 각질제거를 하고 있어요. 거친 스크럽이나 브러시, 혹은 글리콜릭산 등의 화학적 제거제를 사용해서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게 있는데, 그들의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뭐가 올라오는 건 피부가 지저분해서가 아니에요.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부 장벽을 망가뜨릴 뿐입니다"라며 경고했다.

그렇다면 각질제거 루틴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주에 1~2회 정도면 피부 표면의 죽은 세포를 제거하기 충분해요" 루빈의 말이다. 이어 "하지만 주에 5~7회를 한다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염증, 홍조, 화끈거림/따끔거림, 각질, 건조증, 뒤집어짐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죠"라며 과도한 각질제거를 지양할 것을 권했다.

피부과 전문의 클레어 볼린스키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그는 많은 환자들이 제품을 정량 이상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그는 "꽤 많은 환자들이 피부에 너무 많은 걸 올리고 있어요. 다량의 비타민 C 제품들 혹은 AHA/BHA 제품들을 사용하고 거기에 레티놀 화장품을 함께 쓰죠. 같은 날에 말이에요"라며 "하나의 성분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건 돈 낭비일 뿐 아니라 피부가 자극받을 위험을 키우는 일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자료사진] 핸드폰은 소독해야 한다. 출처: 인스타그램 @techphones_
[자료사진] 핸드폰은 소독해야 한다. 출처: 인스타그램 @techphones_

휴대폰, 베개 커버, 마스크, 화장 브러시는 깨끗하게!

어떤 환자들은 너무 깨끗이 하려고 해서 문제지만, 어떤 환자들은 세균이 득실대는 것을 그냥 둬서 문제다.

피부과 전문의 마리사 가르시크는 휴대폰을 닦지 않는 것, 그리고 베개 커버와 마스크를 교체하지 않는 행동을 지적했다. 그는 "기름과 박테리아 그리고 화장품에서 나오는 물질이 쌓이는 온상이죠. 그게 피부 뒤집힘을 유발하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라며 "만약 환자의 얼굴 중 한쪽만 뒤집힘이 있거나 발진이 일어났다면, 원인은 거의 한쪽으로 전화를 받거나 잠을 자기 때문이에요. 그게 피부에 영향을 준다는 거죠"라고 이야기했다.

위생에 신경 써야 할 또 한 가지는 바로 화장 브러시다. 피부과 전문의 코리 하르트만은 "얼굴은 세균의 서식지로 최고입니다. 브러시는 화장하는 동안 그 세균으로 범벅이 되죠"라며 "그렇게 묻은 세균은 브러시에서 몇 주 혹은 몇 달간 남아 있게 됩니다. 그 더러운 브러시로 계속 화장을 하는 건 세균을 얼굴에 옮기는 거고 여드름이나 감염으로 번질 수도 있어요"라며 청결 유지에 힘쓰라고 했다.


샤워는 짧게 하라

길고 여유로운 샤워와 목욕을 좋아하는가? 전문가들은 이를 추천하지 않는다. 피부과 전문의 마이클 골드는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환자들에게 이를 강조해서 말한다.

그는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요"라며 "샤워나 목욕을 하고 나오면 물기를 잘 닦은 다음 피부과 추천 보습제를 바르기를 권합니다"라고 건조를 최소화하는 법을 설명했다.

[자료사진] 화장품들. 출처: 인스타그램 @laneige_us 
[자료사진] 화장품들. 출처: 인스타그램 @laneige_us 

유통기한 지난 제품은 버리자

피부과 전문의 다이앤 데이비스는 절대로 유통기한 넘긴 제품은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제품은 더 이상 효력이 없을뿐더러 성분에 따라서는 피부에 자극이 될 가능성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제품에 만료 기한이 적혀 있지 않다면 계절에 한 번씩 바꾸기를 추천합니다"라고 했다.

 

옆으로 자지 말 것!

포에버 인스티튜트와 알키미 포에버의 창립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루이지 폴라는 "옆으로 누워 자는 건 피부에 안 좋아요. 얼굴과 어깨 양쪽에 주름이 지게 하고 움츠러들게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얼굴 주름을 보면 그가 어떤 자세로 자는지 알 수 있어요. 아래로 향한 쪽의 주름이 더 깊거든요"라며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끼치는 영향을 묘사했다.

[자료사진] 선탠 키트. 출처: 인스타그램 @Siennaxpros
[자료사진] 선탠 키트. 출처: 인스타그램 @Siennaxpros

선탠은 금물!

피부과 전문의 헤이들리 킹은 많은 사람이 선크림만 바르면 태닝을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태닝은 건강에 나빠요"라며 "피부 세포의 DNA가 자외선으로부터 공격받을 때 이를 튕겨내는 것이 방어기제예요. 그 결과 피부 암과 피부의 이른 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는 거죠"라며 태닝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집에서 점을 제거하지 말라

"일부 환자들은 집에서 점을 제거하려다가 흉터와 자국을 남긴 채 나를 찾아오곤 하죠" 피부과 전문의 브라이언 히블러는 말했다. 이어 "여드름 등 피부에 난 트러블을 제거하려는 시도는 보통 화학적 화상을 남기고 흉터나 감염을 일으키기도 해요. 또 그 트러블이 피부 암일 경우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지 않았을 수 있으며, 암이 재발하거나 피부 아래에서 계속 자라 퍼질 위험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다양한 선크림. 출처: 인스타그램 @ellen.noir
[자료사진] 다양한 선크림. 출처: 인스타그램 @ellen.noir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코르티나의 창립자이자 CEO, 그리고 피부과 전문의인 레이드 멕레런은 "내가 아는 한 피부에 가장 해로운 습관은 날이 흐리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거예요"라며 "자외선 차단제는 비가 오든 화창하든 발라야 돼요. 왜냐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햇볕에 손상되거나 피부 암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라고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피부과 전문의 레베카 마르쿠스는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소홀해지는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화장품 겸 자외선 차단제는 대개 제대로 자외선을 막지 못해요"라며 "라벨에 쓰인 대로 충분한 SPF 효과를 얻으려면 평소 화장할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하죠. 그러니까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쓰던가 아니면 보정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가장 나아요"라고 추천했다.

*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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