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출처 : Getty
"이정재가 늙을까 봐 '오징어게임 시즌2' 바로 시작하겠다"는 황동혁 감독의 말에 이정재는 쿨내 가득한 답을 내놨다.
지난 18일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이정재는 "이정재가 늙을까 봐 '오징어게임 시즌2'를 곧바로 하겠다"는 황동혁 감독의 말에 대해 "저 늙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열심히 잘 관리하고 있겠다"며 위트 넘치는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정재 출처 : Getty
또 이정재는 차기작 계획에 대해 "지금 아직 뚜렷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정재는 "많은 분과 소통해야겠단 생각이다. 영화 연출도 열심히 하고 연기에도 몰입하겠다. 최근 '헌트' 북매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했다. 현지 반응이 좋더라.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그들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 출처 : 뉴스1
한편 지난 16일 열린 '오징어 게임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황동혁 감독은 "내년에 '오징어게임2' 촬영을 하고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2년은 걸릴 것 같다. 지금 한창 대본을 쓰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이 끝나고 곧장 시즌2를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즌 사이가 벌어지면 좀 그럴 것 같기도 하고 그사이에 정재 씨를 비롯한 배우들이 확 늙어버릴 수도 있어서 빨리해야겠다 싶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징어게임' 주역들 출처 : 뉴스1
또한 그는 '오징어게임 시즌2' 부담감에 대해 "부담은 때론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오히려 부담감을 느끼려고 한다. (에미상 수상 당시) 소감으로 '마지막 에미가 아니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게 스스로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말이기도 하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