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선거에 세 번이나 출마했던 허경영 씨가 편의점을 방문해 뒤늦게 논란이다. 그 이유는 바로 허경영 씨가 실내 방역의 기본 중 기본인 마스크를 하지 않아서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어제(8월 29일) 일하다 허경영 오심"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허경영이 편의점에서 계산하는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과 함께 "신기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CCTV 화면 사진에는 삼각 김밥과 우유를 계산하는 허 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먼저 허 씨가 대선 기간과 똑같은 풀 메이크업과 헤어 세팅된 모습에 놀랐다. 두 번째로 누리꾼들은 허 씨의 '노마스크'에 놀랐다. 허 씨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산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5 출처: 뉴스1
한편, 허경영 씨는 올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로 출마했다. 허 씨는 당시 대통령 당선 시 코로나 긴급 생계지원금으로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 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대선 당일까지 전국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허경영 후보입니다!" 선거 운동 전화를 걸어 유권자들을 짜증나게 만든 장본인이다. 결국 그는 약 28만표를 얻으며 4위로 낙선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허 씨가 삼각깁밥과 우유를 계산하는 모습에 소박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대 대선에 출마하면서 허 대표가 신고한 재산은 264억136만원에 이른다. 대저택인 하늘궁에서 강연 등으로 허 씨는 엄청난 수익을 내는 것으로 방송에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