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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엇갈린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희비가 엇갈린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일본인에게 가장 높은 호감도를 얻은 가운데, 국민 지지율은 6주째 20%대다. 

 

윤석열, 일본인에게 높은 호감도

1일 한국 민간 연구 기관인 동아시아연구원(EAI)와 일본 비영리기관 겐론 NPO가 ‘2022 한일 국민상호인식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정치 지도자에 대한 인상을 조사한 것이다.

박수를 치는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박수를 치는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특히 주목해볼 만한 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본인의 호감도가 20.1%라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호감도 2.0%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나쁜 인상이라는 의견 역시 4.6%에 불과해, 문 전 대통령의 47.6%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역대 한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지른 결과다. 달라진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의 경우, 2019년 경제·무역·군사적 갈등으로 불만을 샀고, 마침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까지 끊겨 회복이 어려워져 끝내 낮은 호감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에선 EAI 의뢰의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가 7월 21일~8월 8일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일본에선 겐론 측 의뢰로 여론과학협회가 7월 23일~8월 14일 1,000명을 상대로 진행했다.

 

한국에서 6주째 60%대 부정평가 기록

한국인들이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를 기록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를 기록해 6주째 30% 선을 밑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출처: 뉴스1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22%),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독단적·일반적'·'소통 미흡'·'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 5%) 등이 언급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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