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헬스장 ⓒ 황철순 인스타그램
‘코빅 징맨’으로 유명한 황철순의 헬스장이 물바다가 된 가운데 그의 재치가 빛을 발했다.
거센 폭우로 인해 수도권 내 피해가 막심한데 헬스장 오픈을 앞둔 황철순도 비를 피하지 못했다. 그는 헬스장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 바닥이 잠기고 운동 기구에도 피해가 간 것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함께 업로드했다.
영상 캡처 화면 ⓒ 황철순 인스타그램
슬픈 침수 현장과 달리 그의 멘트에는 위트가 섞여 있다. “여러분들은 지금 50억이 날아가는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힘내세요! 이제 이런 일에 화도 안나는 사람이 있답니다”라고 말했기 때문.
또한 해시태그로 “#오픈3일전또홍수 #심장을도려내서 #아주감정이없다ㅋㅋㅋ”라고 해, 오픈을 직전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과 함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창을 통해 “오빠 대박 나시려고! 힘!”, “형님, 초대박 난다는 신호입니다”, “이렇게 위트있게 넘기시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라고 위로와 응원의 말을 남겼다.
황철순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여 프로그램 사이마다 징을 울리는 ‘징맨’으로 활약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회에서도 입상한 피트니스 선수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