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펜트하우스2’가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클립 VOD(주문형비디오)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들을 짚었다.
주요 방송사 클립 VOD를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은 23일 SBS ‘펜트하우스2’의 누적 재생 수가 16일 기준으로 1억 뷰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드라마가 첫 방송 된 2월19일부터 10회를 마친 3월21일까지, ‘펜트하우스2’ 클립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클릭 유발’ 화제의 영상 TOP3를 공개했다.
먼저 1위는 극 중 마리탕에 울려 퍼진 ”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해?!”라는 송회장(정아미)의 일갈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의 재생 수는 무려 398만5738회다.
방송 당시 고상아(윤준희)는 강마리(신은경)가 세신사로 일을 하는 목욕탕에 불쑥 찾아가 “아줌마가 때를 그렇게 잘 민다면서? 진천댁!”이라고 말하는 등 각종 트집을 잡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급기야 고상아는 “사장 나오라”며 갑질을 했고, 그 순간 강마리의 뒷배인 재계 거목 ‘삼마마’가 등장한 터. 특히 송회장은 “왜 개나 소나 손님을 받아 귀를 더럽히냐. 강여사(강마리)는 내 사람이다. 진천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도 우리 뿐”이라며 ”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해!”라고 엄청난 성량의 고함으로 고상아를 찍 소리도 못 하게 만들었다.
2위는 오윤희(유진)이 천서진(김소연) 단독 공연의 쉐도우 싱어로 등장한 장면이었다. 공연을 앞두고 심각한 성대결절 진단을 받은 천서진은 비밀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대체할 쉐도우 싱어를 찾아 나섰고, 결국 박영란(바다)과 비밀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공연 당일 천서진을 대신해 노래를 부른 건 오윤희였다는 반전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총 재생 수는 219만1006뷰.
3위는 학교에서 소외당해 왔다는 딸 유제니(진지희)의 고백을 들은 강마리의 분노 폭발 영상이었다. 유제니는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가해당하던 배로나(김현수)를 몰래 도와주던 것이 발각되며 ‘학폭’ 피해자가 됐다.
결국 배로나를 한 번 배신했던 유제니는 오윤희의 설득으로 청아예술제 참가 자격을 박탈 당할 위기에 처한 배로나를 도왔다. 배로나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엄마 강마리 앞에서 털어 놓는 유제니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강마리가 “누구야. 누가 너한테 그런 거야. 누가 그랬어”라며 분노 섞인 울음을 터트리다 주저앉고 마는 이 장면의 재생 수는 202만9529뷰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