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에 치여 살던 그가 요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느낀 변화를 들으니, 직장인인 내 귀가 쫑긋해지는데. 서현진은 "처음 갔던 요가원에서 수업을 듣는데 자세 하나하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졌다"며 "집중하지도 즐기지도 못하는 마음 상태에 변화를 주고 싶어 명상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더욱 깊이 요가에 의지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는 수강생들을 가르치는 요가 지도자가 된 그는 "동작에 있어 정해진 정답이 없다"며 "각자의 매트 위에서 각자의 속도로 자신에게 묻고 답하는 여정이 요가"라고 말했다.
또한 "최선을 다한다는 기준 역시 누가 정해주거나 남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며 "동작에 과욕을 부려서 다치거나 남과 비교하여 불행해하거나 하는 등의 불필요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최대한 멀리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그래서 일상에서도 요가 매트 위에서처럼 살아가도록 모두와 소통하는 게 제 수업의 지향점"이라고 남다른 소신을 덧붙여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