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두통약 한 통의 가격을 알고 있는가? 연고의 가격은? 당신이 모르는 사이 최근 약값이 올랐다. 그저 약사가 가격을 말하면 카드를 건넸고, 약을 먹고 아픔을 달래면 그뿐이었을지도 모른다. 매일 사는 식료품이 아니라서 가격에 둔감했을 수 있다. 그렇더라도 모두가 가격을 올리는 요즘 같은 때, 적어도 인상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만은 알아야 한다. 꾸준히도 1등을 유지하는 기업이다.

7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종합비타민이 있다
ⓒPeopleImages via Getty Images

 

# 약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었다. 

올 상반기에만 약 10개 제약사가 일반의약품의 공급 가격을 올렸다. 가정상비약을 필두로 비타민, 잇몸 약 등 상시 복용하는 약품이 주요 대상이다. 약값은 최소 9%에서 최대 20%까지 인상되었으며, 평균 인상률은 11.52%로 나타났다.

7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종합비타민이 있다
ⓒalvarez via Getty Images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제약사의 공식 입장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마케팅 비용의 상승 요인도 상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광고심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심의한 의약품 광고 건수는 3,668건으로 2014년 2,762건에 비해 4년 새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온 것이다. 더군다나 가정상비약은 가격대가 낮아 10~20% 올려도 500원 미만의 소액이다 보니 소비자가 체감하기도 어렵다.

 

# ‘아로나민 골드’ 가격은 7년째 그대로다. 

상당수 제약사는 올 1월과 4월, 그리고 6월까지 세 번에 걸쳐 약값을 인상했다. 이와 달리 일동제약은 ‘아로나민 골드’의 값을 인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제약 업계에서도 화제가 됐다. ‘아로나민 골드’는 2012년 1월 약값 인상 이후 7년 7개월가량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7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종합비타민이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일동제약도 지난 7년간 임금 및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다면 올해 합리적인 가격 인상을 추진해볼 수 있었다. 그러나 타 기업들이 포장 변경 등의 추가적인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선택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동제약이  ‘아로나민 골드’의 값을 유지하려는 까닭은 무엇일까?

  

# 56년간 사랑을 받아온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는 1963년 7월 첫 발매된 이래로 56년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이른바 국민 피로회복제다. ‘2016-2018 아이큐비아 기준’ 3년 연속 일반의약품 판매 1위, ‘2014-2019 한국 능률협회컨설팅 종합영양제 부문’ 6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라는 지표가 사람들의 사랑을 증명하고 있기도 하다.

7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종합비타민이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육체노동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1960년대부터 2019년 현재까지도 ‘아로나민 골드’가 피로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일동제약 측은 십수 년을 꾸준하게 애용하고, 제품을 1등 판매 약으로 만들어준 국민들을 생각해서도 가격 책정은 마지막까지 신중해야 할 영역이라고 밝혔다. 더군다나 최근 취업난과 더불어 물가 상승, 높은 업무 강도에 따른 과중한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인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약의 가격을 올리기가 어렵다는 것. 내부적으로도 기업의 결정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7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종합비타민이 있다
ⓒLaylaBird via Getty Images

‘아로나민 골드’는 활성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E의 배합으로 육체 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어깨 결림 등에 효과가 있으며, 포함된 활성 비타민 B군이 일반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와 조직 이행이 잘되고 작용 시간이 더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이러한 효능을 유지하면서 100정에 약 2~3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 2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3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엄마와 딸, 사위 모두 지적 장애인 : 약자임에도 '부정적 인식'의 대상
  • 4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 5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6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7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8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 9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10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검사 박상용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 거부했다 : 녹취 추가공개 “좀 지나면 이화영은 나갈 것”

허프생각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엔터테인먼트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여기 있는 거 다 합쳐도?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어떻게 인연이?

  •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대체 어떤 곳일까.

  •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글로벌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미국은 무엇을 잃고 있는가

  •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첫발

  •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뉴스&이슈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양쪽 모두 할 말 있겠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씨저널&경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사망자 0명'에 목숨 걸어야

  •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꼭' 살려야 한다

  •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씨저널&경제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신한카드의 역사가 비자와의 협력 역사

  •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라이프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인생 사진 건져보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