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SK그룹 리밸런싱에서 가장 큰 움직임으로 꼽히는 계열사 사이 합병, 즉 지배구조 개편은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2년 동안 SK그룹에서는 SK이노베이션-SKE&S의 합병 및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 SK엔무브 흡수합병이다. SK이노베이션이 리밸런싱의 몸통으로 꼽히는 이유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왼쪽)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 SK그룹.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왼쪽)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 SK그룹.

자산총액 108조 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톱(Top)’티어 배터리 기업을 노리는 SK온의 사업구조 재편 작업은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사업구조 재편이 이어짐에 따라 두 계열사 리더들의 역할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 SK그룹 대표 전략가 장용호, 리밸런싱 핵심에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계열사 경영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장 총괄사장은 지주사 SK에서 최 회장을 보좌하는 각자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 기타비상무이사, SK온 기타비상무이사, SK실트론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겸하고 있다.

특히 장 총괄사장은 최 회장이 대대적 세대교체라는 칼을 꺼내 든 2023년 말 인사를 거쳐 SK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3년 말 인사는 조대식·장동현·김준·박정호 등 오랫동안 SK그룹을 이끌어온 전문경영인 부회장 4인이 동시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상징적 인사다. 그리고 이 시기는 SK그룹 리밸런싱이 본격화한 시작점이기도 하다. 지주사 대표로서 SK그룹의 리밸런싱을 시작부터 챙기고 있는 인물인 셈이다.

최 회장이 SK그룹 리밸런싱의 출발을 주도할 리더로 장 총괄사장을 선임한 배경으로는 장 총괄사장이 그룹의 대표적 전략·투자전문가라는 점이 꼽힌다.

장 총괄사장은 과거 첨단소재투자를 담당했던 SK PM2실의 부문장을 담당하며 SK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분야로 재편하는 데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된다. 장 총괄사장은 PM2부문장이었던 2016년 반도체 및 배터리소재 기업인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을 이끌고 SK 대표에 올랐다.

장 총괄사장은 2025년 5월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도 올랐다. 2024년 11월 SK 아래 SK이노베이션과 SKE&S 합병을 지주사 대표로서 관리한 뒤 직접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도 겸하며 나머지 리밸런싱을 지속해서 챙기기 시작한 것이다. 장 총괄사장이 총괄사장에 오른 뒤 2달 뒤에 자회사 SK온의 SK엔무브 흡수합병이 결정됐다.

장 총괄사장은 정유를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동력 발굴, SK그룹 전체의 미래 성패가 달려 있는 배터리 부문 SK온의 반등에 관한 책임이 더윽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장 총괄사장은 올해 3월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에 올라 기존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한다.

장 총괄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조기완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전방위적 성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 SK그룹 기술 전문가 이석희, SK온 흑자전환으로 리더십 증명할까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역시 장 총괄사장이 SK 대표이사에 내정된 2023년 말 인사에서 SK온 대표로 내정됐다. 최 회장이 바라본 그룹의 미래 핵심 리더 가운데 하나라는 의미다.

이 사장은 SK그룹에서 손꼽히는 기술전문가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1990년 입사했던 이 사장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인텔에서 공정 개선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에서 부교수로 일했다.

2013년 전무로 SK하이닉스에 복귀했다. 이후 D램 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COO), 경영총괄을 두루 거쳤고 2019년부터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배터리 사업이 SK그룹의 미래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 회장이 이 사장을 SK온에 둔 점은 이 사장의 무게감과 부담이 모두 가볍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사장을 중심에 두고 SK온에 잇따라 단행된 인사를 통해 이 사장의 역할이 점차 커졌다는 시선이 나온다.

이 사장은 처음 SK온에서 오너경영인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보좌했다. 그러나 반년이 지난 2024년 6월 최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유정준 부회장과 합을 맞췄고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이용욱 사장이 이 사장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 사장이 SK온으로 자리를 옮긴 뒤 2년 동안 SK온은 규모 자체의 변화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흑자전환이라는 목표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이 사장은 전기자동차 캐즘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이 재무적투자자(FI)들과 맺었던 계약을 정리하며 SK온의 상장 부담이 덜어졌고 제조·소재 전문가인 이용욱 사장도 선임된 만큼 ESS용 배터리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더욱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투팩 등 핵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각고의 원가절감 노력을 더해 ESS를 중심으로 수주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최주선 삼성SDI 1년 만에 적자 딛고 '영업이익 2조' 바라본다, 10월 개시되는 미국 LFP 배터리 양산 안정화가 중장기 관건
  • 2 "명절에 혼자 있으면 어때서요?" 나만의 시간 보내는 추석, '혼추족'이 뜬다
  • 3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 4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 5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 6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 7 2026년 추석 명절, 즐겁지만 어려운 대목도 있다 : '추석 3대 스트레스' 대처법
  • 8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 9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 10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허프생각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감의 본질은 무엇인가

허프 사람&말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실제 31명 중 7명이 훈련 중 사망

최신기사

  •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뉴스&이슈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운명의 시간

  •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라이프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일교차 최대 15도

  •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뉴스&이슈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논리 부족에 '말장난'뿐

  •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씨저널&경제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AI의 사람 흉내보다 사람의 AI 흉내가 더 효과적

  •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엔터테인먼트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새로운 마케팅 수단

  •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씨저널&경제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힙플의 새로운 조건

  •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라이프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뇌 건강 챙기세요

  • 최주선 삼성SDI 1년 만에 적자 딛고 '영업이익 2조' 바라본다, 10월 개시되는 미국 LFP 배터리 양산 안정화가 중장기 관건
    씨저널&경제 최주선 삼성SDI 1년 만에 적자 딛고 '영업이익 2조' 바라본다, 10월 개시되는 미국 LFP 배터리 양산 안정화가 중장기 관건

    '비중국산' 배터리로 경쟁력 회복할까

  • 명절에 혼자 있으면 어때서요? 나만의 시간 보내는 추석, '혼추족'이 뜬다
    라이프 "명절에 혼자 있으면 어때서요?" 나만의 시간 보내는 추석, '혼추족'이 뜬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 2026년 추석 명절, 즐겁지만 어려운 대목도 있다 : '추석 3대 스트레스' 대처법
    라이프 2026년 추석 명절, 즐겁지만 어려운 대목도 있다 : '추석 3대 스트레스' 대처법

    (1)어른들 등쌀 (2)가사노동 (3)얇은 지갑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