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박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시안. ⓒ이동국 인스타그램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2025년 8월 27일 전(前)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의 인스타그램에는 아홉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과 함께 이수진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필드 위에서 땀을 흘리며 뛰고, 그 순간을 한 컷도 놓치지 않으려 땡볕 아래 카메라를 드는 부모님들이 계신다”라고 적었다.
축구에 집중하고 있는 ‘대박이’ 이시안. ⓒ이수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국과 이수진의 막내아들 ‘대박이’ 이시안이 축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안은 대부분의 사진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축구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엿보게 했다.
이어 “영상부터 사진까지, 누가 돈을 준대도 못 할 만큼 엄청난 열정과 희생으로 함께하는 부모님들”이라고 적은 이수진은 “이 빚을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까. 그저 끝없는 감사뿐”이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 이수진은 ‘부모님의 헌신’, ‘땀과 열정’,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2014년생으로 올해로 만 10살이 된 이시안은 네 명의 쌍둥이 누나를 둔, 그야말로 ‘막둥이’ 아들이다. 이 다섯 남매는 2015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오둥이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출연 당시 생후 8개월이었던 이시안은 자신의 태명 ‘대박이’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동국과 이수진의 다섯 자녀들. ⓒ이수진 인스타그램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인 이동국의 아들답게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도 여러 차례 이목을 끌었다. 이시안의 누나인 이재아 역시 7살 때부터 테니스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 10세부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23년 9월 부상으로 테니스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골프 선수로 종목을 전향했다.
2022년 4월 14일 MBN ‘스포츠 뉴스‘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유소년팀 코치에게 인정을 받는 이시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같은 해 11월 개최된 부천FC 키즈 월드컵에서 1, 2학년부 선수반 대회에 출전한 이시안은 해트트릭을 포함, 총 5골을 몰아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22년 12월엔 키즈 골프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듬해 4월 8일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국제학교 주니어 골프 대회 3~4학년 남자부 2등 대박시안”이라는 글을 올려 막내아들이 골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근황을 대신 알렸다. 한편 현재 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소속인 이시안은 지난해 ‘2024 충주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우승과 더불어 득점왕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