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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조식, 석식이 공짜다. 하지만 마냥 좋은 복지는 아니다. 밤낮으로 일을 많이(?)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 ⓒ뉴스1
이재명 대통령. ⓒ뉴스1

24일 유튜브 방송 '구교형의 정치비상구'에 구교형, 장윤선, 이정주 기자가 대통령실의 복지 관련 솔직한 의견을 털어놓았다. 이날 구 기자는 "대통령실 구내식당은 얼마 내면 먹을 수 있냐"고 묻자, 이 기자가 "구내식당 원래 기본이 올라서 한 3500원, 3000원 정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 기자와 장 기자도 "예전에, 10년 전 2,700원이었지만 그래도 별로 안 올랐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는데. 고물가 시대에 점심이 3000원이라니, 엄청난 복지(?)다. 하지만 더 놀라운 건, 조식과 석식이 공짜라는 점이었는데.

구 기자는 "대통령실 직원들한테 물어봤는데 밥맛이 끝내준다더라. 아침하고 저녁은 근데 무료라더라. 근데 왜 무료일까"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답은 "아마도 일을 더 열심히 시키기 위해 이거라도(?) 무상으로 먹고 힘내서 국민 위해 일하라는 것 같다"였다.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기자들과 식사하는 이 대통령. ⓒ뉴스1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기자들과 식사하는 이 대통령. ⓒ뉴스1

이를 듣던 이 기자도 "초반에는 토요일까지 다 출근했다. 토요일에 오후에 점심 먹고 오라고 12시 반쯤 출근시키더라. 기본 퇴근 시간이 밤 11시더라"라고 말하기도. 구 기자는 이에 끄덕이며 "지금 검증하는 부서는 11시도 아니다. 더 한다. 쓰러진 직원도 있지 않았냐"라고 말했는데.

앞서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근무하던 40대 직원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A씨는 대통령실 인사관리비서실에 파견 나온 국세청 소속 공무원으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회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일부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이 발생한 것. 이에 이 대통령은 "맡은 일은 걱정하지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정말 피곤해 보이는 강훈식 비서실장. ⓒ엑스(구 트위터)/뉴스1
정말 피곤해 보이는 강훈식 비서실장. ⓒ엑스(구 트위터)/뉴스1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대통령의 워커홀릭(?) 성향에 지친 강훈식 비서실장의 모습 또한 최근에 화제 된 바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피곤한 강훈식’ 짤이 그 예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국회의원이었던 강 실장은 대통령비서실장 취임 뒤 이 대통령의 일정을 따라 여러 회의 석상에서 잠을 전혀 자지 못한 듯한(?) 초췌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좀비 같았던 강 실장이 첫 국외 순방길을 떠난 이 대통령을 배웅하며 "이제 좀 살겠다"며 유독 환한 표정을 지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K-직장인 그 자체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전부터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 중 최고의 재산이 강철 체력이다"라며 쉽게 지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기에 이 대통령의 극악무도한 일정(?)을 따라다니며 고생할 직원들을 위해 '조식, 석식 무료' 복지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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