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성언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14세 연상의 사업가 A씨가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임성언이 결혼식을 올린지 딱 9일 만이다.
어찌 이런 일이... ⓒKBS, 인스타그램
오늘(26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진 A씨는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 사기꾼이다. ‘지주택’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행사가 되어 땅을 사고, 허가를 받고, 건설사를 선정하는 방식을 뜻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주민들이 이 과정을 매끄럽게 처리하기 어려워 업무대행사를 선정하고 일정 돈을 준 뒤 이를 대신 처리하게 시키는 것이다.
A씨는 이 업무대행사 사업을 꾸리며 서민들을 속였다고 한다. 자금 관리 과정 등을 투명하게 처리하지 않고 맡은 지주택마다 진행되는 것이 없었다고.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사기전과 3범이다. 그는 주로 부동산 사기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었다. 2007년에는 대전에서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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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지주택' 사업으로 눈을 돌린 A씨는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구 범어, 대전 도안, 김천 혁신 도시 등 6개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며 사기를 계속해 온 것.
또 매체는 A씨가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더욱 분개할만한 점은 A씨가 현재 타고다니는 차는 ‘벤츠 S클라스와 마이바흐 GLS’이고 임성언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는 ‘벤틀리 벤테이가’인 것이다. 둘 다 수억 원을 넘는 고가의 외제차다.
뿐만 아니라 A씨와 임성언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유에 대해서도 매체는 "A씨가 출국금지 조치를 당해 해외여행이 막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A씨가 초혼이 아니라 삼혼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임성언이 A씨의 이 같은 과거를 알고 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임성언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 원조격인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봄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