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가 남편이자 셰프 강레오와 서로 자산을 오픈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박선주와 강레오 부부, 부부의 딸 에이미 양, 부부의 결혼사진 'ⓒ뉴스1, JTBC
보통 부부라면 서로의 재산을 공개하거나 공유, 한 명이 주도권을 갖고 관리하는 경우도 흔한다. 그런데 결혼 12년 차 박선주와 강레오는 서로의 재산에 대해 일절 공유하지 않는다는 남다른 결혼 및 경제 소신을 전한 것이다.
26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김현숙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절친 전수경, 박선주, 김산호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박선주는 철마다 김치를 직접 담근다면서 "제주도에서 별로 할 게 없다"고 입을 열었다. 박선주의 남편 강레오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사를 짓고 있고, 박선주는 그런 삶을 존중하며 제주도에서 자발적 솔로 육아를 하고 있다고.
방송을 통해 박선주는 저작권만 "1억 원은 훨씬 넘는다"고 밝혔고 김현숙도 "여자 중 가장 많은 저작권 부자다. 천재"라고 추켜세웠다.
설명하는 박선주 ⓒ채널A
"(남편이) 농부로서 엄청난 사업을 해서 농장이 몇 개 된다. 옥수수도 하고 멜론도 하고 특허도 있다"고 운을 뗀 박선주. "이미 농수산 관련 대학원을 두 군데 나왔다. 지금은 제품 개발까지 하고 있다." 이를 듣던 김현숙이 "이 집은 무슨 저작권 집이냐"면서 "내가 알기로 양육비도 반반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선주는 "우리는 무조건 반반이다. 다 반반이다. A부터 Z까지"고 답했다.
이어서 박선주는 "우리는 결혼 전부터 합의하에 서로의 자산을 공개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자의 자산을 오픈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달에 얼마를 정하고 통장에 넣고 시작했다. 부동산 매입할 때도 돈을 각자 넣어서 했다"고 부연하며 부부이지만 독립적인 경제권을 갖고 있다는 박선주.
자산 공개 안 하는 박선주, 강레오 부부 ⓒ채널A
"강레오씨는 내 저작권 통장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저도 강레오씨의 땅문서를 본 적이 없다. 농사를 짓기 때문에 땅이 많은 거로 알고 있는데 그걸 본 적이 없다"라는 박선주의 말에 모두가 놀라고 말았다.
한편 박선주는 지난 2012년 스타 셰프 강레오와 결혼해 슬하에 딸 에이미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