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강지원(박민영)이 양주란(공민정)을 살렸다. 강지원이 양주란에게 전생에서 자신의 위암, 남편의 바람 등이 옮겨가자 그 운명을 막기 위해 나선 것.
이날 양주란은 남편 이재원(장재호 분)의 바람을 확신했다. 이에 강지원과 양주란은 경찰과 대동해 남편의 바람 현장을 잡으려 했다. 양주란의 집으로 쳐들어가기 전 현관문에서 빨간 구두를 발견한 강지원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바람 검거는 실패했는데. 양주란의 남편은 적반하장으로 두 사람을 내쫓으려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지원은 과거 자신의 일과 똑같이 반복되는 장면에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한 장면 ⓒtvN
계속되는 이재원의 뻔뻔한 말에 결국 강지원은 골프채를 집어 들고, 거실 테이블을 산산이 부서뜨려 버렸다. 갑작스러운 행동이었지만 강지원은 양주란이 자신처럼 테이블에 머리를 다칠까 봐 걱정돼서 한 일이었다.
골프채로 테이블 깬 강지원 ⓒtvN
이어 강지원은 "우리 언니 건드리면 가만 안 둬!"라고 소리치며 이재원에게 경고를 날렸다. 양주란도 남편에게 "너 진짜 뻔뻔하다. 현장 안 잡혔다고 신나지. 너 차에서 무슨 짓거리했는지 다 안다. 나 죽으면 어떻게 할지? 낄낄대더라. 너 진짜 나쁜 놈"이라며 시원하게 뺨을 쳤다. 그러다가 결국 강지원의 우려처럼 격분한 남편에 의해 양주란은 유리 테이블을 향해 쓰러졌다. 하지만 미리 강지원이 유리 탁자를 깨트린 덕에 다치진 않았다.
다행히 양주란은 구했지만 '죽음의 운명'은 아직 남아 있어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후 강지원이 박민환과 대치하며 위기를 맞이해 이 드라마의 끝이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