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서도 삼원계 배터리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서도 삼원계 배터리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캠퍼스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채 창업주는 기념사에서 "전기차는 물론 로봇, 인공지능(AI),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까지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삼원계 배터리의 기회는 반드시 크게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창업주는 "불황에 미래를 준비한 기업이 진정한 강자"라며 "독보적 기술은 더욱 발전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원가는 낮춰 고객이 원하는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2000년대 초반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3년 일본 소니에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3조3천억 원을 투입해 경북 포항에 전구체·양극재·리사이클 기술 개발부터 생산·운영까지 내부에서 해결하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다만 최근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삼원계가 아닌 LFP 배터리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ESS에는 LFP 배터리가 주로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 삼원계 배터리가 주로 쓰이는 전기차 시장은 최근 수요 정체를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