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는 "집안 곳곳"이란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손바닥 위에는 5개의 서로 다른 삼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조각이 놓여있다.
알록달록 기타피크.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는 기타를 칠 때 사용하는 피크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인 남편 이상순이 집안 곳곳에 남긴 것으로 보인다.
그림 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떠오르는 대목. 작품서 숲에 버려진 남매가 길을 기억하기 위한 수단으로 떨어뜨린 빵 조각이, 이상순이 남겨둔 기타 피크와 오버랩된다. 동화에서는 산 짐승들이 빵 조각을 먹어치우는 바람에 남매가 곤경에 처했지만, 이효리와 이상순의 일상에서는 소소한 재밋거리로 남았다.
앞서 가수 이효리는 이상순과 2013년에 결혼해 10년째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한편 이효리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 MC에 도전한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5일 밤 11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