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습한 겨울철, 실내에서 빨래 말리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하지만 실내 건조시에는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다. 그걸 무시하면 꿉꿉함, 곰팡이와 함께 살아야 할 수도 있다. 온라인베드룸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7가지 팁은, 바짝 마른 빨랫감과 곰팡이 없는 벽지를 동시에 사수할 수 있는 비법이니 함께 읽어보자.
1. 환기가 잘 되나요?
우선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건 빨래를 너는 장소다. 환기가 잘 되고 습도가 낮은 방을 고르자. 지나치게 좁은 방, 화장실, 창문 없는 방은 환기가 잘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2. 빨래를 너무 촘촘히 널진 않았나요?
빨랫감들이 서로 맞닿을 정도로 촘촘히 널면 같은 공간에 많이 널 수 있을지는 모른다. 겹쳐 널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빨래가 제대로 마를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꿉꿉한 냄새를 풍길 수 있으니 공간을 넉넉히 쓰고, 서로 떨어져 있게 널어주자.
3. 세탁기의 '이 버튼' 눌러봤나요?
빨래가 끝나고, 추가로 10분 탈수 기능을 사용하면 건조 기능을 쓰지 않고도 물기를 상당부분 제거할 수 있다. 바닥에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방지하는 건 덤.
4. 난로에 의존하고 있나요?
빨래를 난로나 온풍 건조대 등에 널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젖은 옷감이 뜨거운 공기와 만나면, 집안은 온통 습기로 가득 차기 쉽다. 운이 나쁜 경우에는 꿉꿉함 및 곰팡이 제거에 시간을 써야 할 수도 있다.
5. '부리또' 기술 써봤나요?
옷으로 웬 부리또를? ⓒ어도비스톡
평소보다 빨리 빨래가 말라야 하는 때에는 '부리또' 기술을 써보자. 이 기술을 위해서는 하나 이상의 건조된 빨랫감을 써야 한다. 먼저 젖은 빨랫감을 마른 수건 등으로 감싼다. 그리고 힘껏 돌려 짠다. 수건이 물기를 흡수한 만큼 건조 시간이 줄어든다.
대신 옷감의 상태 등을 고려한 힘 조절이 중요히다. 민감한 재질의 옷감일 경우 경우 강하게 비틀기보다는 수건으로 덮어 탁탁 두드려 물기를 흡수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6. 건조기 켰나요?
지속적으로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면 집 안 습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된다. 지나친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방지를 위해 빨래를 말리는 방에 건조기를 사용해보자.
7. 실외 건조를 완전히 잊은 건 아니죠?
겨울이라고 다 같은 겨울이 아니다. 너무 춥지 않고, 땅이 건조한 날에는 바깥에 빨래를 말려도 된다. 일기예보를 먼저 확인하고 빨래 널 장소를 골라도 늦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