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과거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과거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곽튜브가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터뜨리자, 옆에서 다독이던 유재석은 “누군가를 괴롭히는 일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분노를 표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라이벌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가 출연했다. 이날 곽튜브는 ‘언제 해외여행에 대한 꿈을 갖게 됐냐?’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나는 해외여행 보다는 해외에 대한 꿈을 가졌다”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했다. 아이들한테 항상 맞고 살아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퇴를 하고 나서 방에서 1년에 2~3번 나가나? 집에 박혀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해외 축구만 봤다. 그러다 보니까 ‘외국 나가서 한국인 없는 데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해외여행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곽튜브의 학폭 피해 사실에 MC 유재석도 분노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곽튜브의 학폭 피해 사실에 MC 유재석도 분노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를 들은 MC 유재석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레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 곽튜브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지켜보던 MC 유재석은 “늘 얘기하지만 너무 화가 난다”라며 “지금도 어느 곳에서 누군가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일은 사라져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튜브는 당시에 대해 “내가 덩치가 되게 작고, 키도 꼴찌였다. 동급생인데 나는 그들에게 항상 밑이었다. 중학교에 가도 똑같았는데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고 하거나, 이동 수업 때 본인 책을 옮겨 놓으라고 하더라. 체육복을 빌려가거나, 교과서도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았다. 컴퍼스로 등을 찌르기도 했다. ‘얘 봐라’ 하면서 찌르는데, 내가 아파하는 것을 보면서 웃었다”고 폭로했다. 

이런 이유로 아무도 모르는 고등학교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곽튜브. 그는 “혼자 멀리 떨어진 실업계를 갔다. 고등학교 1학년 초반까지는 해방이었던 게 반에서 1등이었다. 애들도 날 되게 재밌어했다. 난 원래도 재밌는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학폭은 피해자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위로를 건넨 곽튜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학폭은 피해자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위로를 건넨 곽튜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나 그 해방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곽튜브는 “중반부턴가 반에 있던 누군가가 중학교 때 아이한테 들었다며 (나를 향해) ‘쟤 별명이 걸베이(거지)였다’고 하더라”며 “그 얘길 듣는데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하나 싶어서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그럴 바에는 그만하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곽튜브는 학폭 피해자들에게도 위로를 건넸다. 그는 “학폭 피해 사실을 당당하게 이야기한 게 27살 때였다. 이걸 얘기하는 건 한국에서 창피한 일이다. 학폭을 당했다고 하면 보통 원인을 피해자한테 찾기 때문”이라며 “가해자들은 많고 당한 사람은 극소수다. ‘우리 학교는 폭력 없는데’ 이런 말을 하는 건 사실 폭력 당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거다. 피해자들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 2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3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엄마와 딸, 사위 모두 지적 장애인 : 약자임에도 '부정적 인식'의 대상
  • 4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 5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6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7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8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 9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10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검사 박상용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 거부했다 : 녹취 추가공개 “좀 지나면 이화영은 나갈 것”

허프생각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엔터테인먼트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여기 있는 거 다 합쳐도?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어떻게 인연이?

  •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대체 어떤 곳일까.

  •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글로벌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미국은 무엇을 잃고 있는가

  •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첫발

  •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뉴스&이슈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양쪽 모두 할 말 있겠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씨저널&경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사망자 0명'에 목숨 걸어야

  •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꼭' 살려야 한다

  •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씨저널&경제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신한카드의 역사가 비자와의 협력 역사

  •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라이프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인생 사진 건져보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