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가 미국 최대급 돈육 생산처에 잠입해 동영상을 촬영했다. 돼지들이 도살장에서 얻어맞고 질질 끌려 다니며, 근로자들은 환호하고 피에 젖은 타월을 서로에게 던진다.

11월 11일에 유튜브에 올라온 편집된 동영상에는 배설물을 덮어쓴, 고름이 나오는 상처가 있는 돼지들이 생산 라인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의식이 있고 고통에 떠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돼지들이 도살 당하는 장면도 나온다. 연방 법은 가축들을 도살 전에 실신시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금 녀석은 분명히 살아 있었어.” 동영상에서 얼굴이 블러 처리된 남자 근로자가 돼지 시체들이 실려가는 컨베이어 벨트 옆에서 외친다. “USDA가 와서 보면 여기 문을 닫을 수도 있어.” 동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중에 말한다. USDA는 식육 가공업체를 규제하는 미국 농무부를 가리킨다.

도살 직전 돼지들의 고통을 담은 잠입 촬영 동영상이 공개됐다(동영상)

이 동영상은 올해 비영리 동물 권리 단체 ‘도축에도 연민을 Compassion Over Killing(COK)’의 조사관이 미네소타 주 오스틴의 퀄리티 포크 프로세서(QPP)에서 찍은 것이다. QPP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QPP는 스팸 등 가공육 제품을 생산하는 호멜의 ‘신선한 생 돼지고기’ 절반 이상을 공급한다.

COK는 USDA와 지역 당국에 ‘수 시간 분량’의 원자료를 넘겼고, 조사를 돕기 위해 연방 조사관들과 만났다고 COK의 에리카 마이어 이사가 허핑턴 포스트에 전했다.

“검토한 동영상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동들이 나온다. 이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이 사건을 공격적으로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USDA 대변인 애덤 타의 말이다.

타는 연방 조사관들이 공장에 근무 중이었지만, 이 동영상은 그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행동들이 조사관들의 눈에 띄었다면 즉각 공장에 규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도살 직전 돼지들의 고통을 담은 잠입 촬영 동영상이 공개됐다(동영상)

QPP의 인사 및 서비스 부회장인 네이트 잰슨은 사내 비디오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COK 영상에 나온 것 같은 행동을 이미 적발했으며, 해당 직원은 회사 정책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허핑턴 포스트에 전했다. 두 번째 직원 역시 서면 경고 징계를 받았으며 재훈련 조치에 들어갔다고 AP가 보도했다.

잰슨은 COK 영상이 알려지기 전에 “우리는 이미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잰슨은 유튜브에 올라간 편집된 COK 영상으로 전체 그림을 파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QPP에는 오염 물질이 식품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수백 명의 직원과 여러 방지 장치’가 있다고 한다.

“전체 과정을 다 보면 용인 가능한 규제와 정책, 우리 자체의 내부 절차에 따라 돼지들을 다룬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생산하는 식품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COK의 마이어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편집 때문에 왜곡되었다는 비판을 부정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과도한 구타, 충격 주기, 부적절한 실신 조치, 동물을 질질 끌고 가는 행위를 기록했다.” 마이어의 말이다.

마이어는 COK의 조사관이 QPP에 취업해 몇 달 동안 일했다고 한다. 마지막 3주 동안은 살아있는 동물들을 다루는 일만 했다고 한다.

도살 직전 돼지들의 고통을 담은 잠입 촬영 동영상이 공개됐다(동영상)

연방 시험 프로그램인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에 기반한 점검 모델 프로젝트(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Based Inspection Models Project; HIMP)에 참여한 돈육 가공업체 다섯 곳 중 하나다. USDA의 식품 안전 관리 서비스가 1990년대에 시작한 HIMP는 ‘유연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완전히 통합된’ 육류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원래 공무원이 감독하던 사체 관리를 QPP와 같은 공장이 더 많이 책임지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USDA 조사관들이 식품 안전 등의 소비자 보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식품 안전 정보 서비스는 밝힌다. USDA는 이 절차가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COK 등의 동물 권리 단체들은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감독을 줄이며 더 빠른 속도로 도축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COK에 의하면 1시간에 돼지 1,300마리가 도축된다고 한다.

“미국의 그 어떤 시설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과도한 도축 라인 속도는 노동자들이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지름길을 택하게 하며, 그 결과 수백만 마리의 돼지들이 극도의 고통을 겪는다.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도 위험해진다.” COK가 이 영상을 설명하는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도적인 도축에 대한 연방법에 따르면, 가축은 도축 전에 완전히 의식을 잃고 ‘고통을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Undercover Video Appears To Show Pigs Conscious, Shaking In Pain As They Face Slaughterhouse Deat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도살 직전 돼지들의 고통을 담은 잠입 촬영 동영상이 공개됐다(동영상)

페이스북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도살 직전 돼지들의 고통을 담은 잠입 촬영 동영상이 공개됐다(동영상)

트위터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도살 직전 돼지들의 고통을 담은 잠입 촬영 동영상이 공개됐다(동영상)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 2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3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엄마와 딸, 사위 모두 지적 장애인 : 약자임에도 '부정적 인식'의 대상
  • 4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 5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6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7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8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 9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10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검사 박상용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 거부했다 : 녹취 추가공개 “좀 지나면 이화영은 나갈 것”

허프생각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엔터테인먼트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여기 있는 거 다 합쳐도?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어떻게 인연이?

  •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대체 어떤 곳일까.

  •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글로벌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미국은 무엇을 잃고 있는가

  •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첫발

  •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뉴스&이슈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양쪽 모두 할 말 있겠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씨저널&경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사망자 0명'에 목숨 걸어야

  •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꼭' 살려야 한다

  •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씨저널&경제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신한카드의 역사가 비자와의 협력 역사

  •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라이프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인생 사진 건져보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