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원소주‘로 편의점에 불기 시작한 프리미엄 소주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소주가 등판했다. CU 편의점이 내놓은 ‘의리남’ 소주다.

25일 CU는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U가 단독 판매하는 의리남 소주는 술자리에서 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콘셉트로 만들어졌으며, ‘의리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배우 김보성이 모델이다.

김보성을 쏙 빼닮은 캐리커처가 그려진 의리남 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원료로 하며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제조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은은한 곡물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라고.

360ml인 의리남 소주 1병당 가격은 4500원이고, 알코올 도수는 16.5도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요즘 편의점 소주 시장은 수제 맥주처럼 제품에 독특한 스토리와 브랜드를 입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