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초고령사회의 돌봄이 일상을 지원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으로 연결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담은 지역 통합돌봄 모델 '시니어커넥티드케어'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주거공간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생활정보를 분석해 시니어의 일상 관리를 돕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보호자·지역사회·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삼성생명은 시니어가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을 지니고 있다.
삼성생명이 화성특례시 동탄 지역에서 지역 통합돌봄 모델 '시니어커넥티드케어'의 실증사업(PoC)을 진행한다. ⓒ 연합뉴스
삼성생명은 시니어가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통합돌봄 모델 '시니어커넥티드케어'의 실증사업(PoC)을 화성특례시 동탄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화성특례시 동탄 지역을 중심으로 화성시의 동탄보건소, 지역거점병원인 동탄시티병원, 마이데이터특수전문기관인 룰루메딕 등 관계기관과 12월까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시니어커넥티드케어의 주요 운영 절차를 현장에서 검증한다.
이번에 실증하는 시니어커넥티드케어는 시니어의 생활관리·관제, 지역거점병원 연계, 지자체 복지행정을 하나로 묶은 삼성생명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이다. 시니어가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계속 생활하고 지자체가 지역 돌봄 수요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생명은 "기존 돌봄 관제가 안전 확인과 위급상황 대응에 집중했다면 이 모델은 임상의학적 근거를 반영한 알고리즘을 통해 시니어의 일상생활 관리까지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시니어커넥티드케어는 주거공간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생활정보를 △위험요인 분석 △활력·신체기능 관리 △일상생활 변화·이상신호 확인 등 3대 핵심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시니어의 생활 특성과 활동 수준에 맞춘 미션과 가이드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일상 유지를 돕는다.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가 목적이 아닌 비의료 생활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시니어커넥티드케어는 일상 관리에서 그치지 않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보호자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연계 체계도 갖췄다.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이 확인되면 관제 담당자가 정보를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보호자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로 연계한다.
의학적 평가나 진료가 필요하면 지역거점병원 등 의료기관과 연결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의 통합돌봄은 평상시 일상을 지원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으로 연결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역거점병원, 지자체와 함께 시니어가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