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SK하이닉스가 미국 낸드플래시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멈췄다.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을 고려해 상장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솔리다임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축소 우려와 중복상장 논란이 맞물리며 SK하이닉스 주가가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번 결정이 투자심리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다만 솔리다임의 외부 자본조달 기회가 줄어드는 만큼 향후 투자재원 확보와 자본배분 전략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상장 중단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효과와 투자 부담 사이에서 시장의 평가가 엇갈릴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SK그룹 '주주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 재검토' 솔리다임 상장 멈춘다, SK하이닉스 향한 차가운 투심 반전 계기 될까
SK하이닉스가 '중복상장 논란'을 낳은 미국 낸드플래시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3일 참고자료를 통해 “솔리다임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및 IPO 검토를 중단한다”며 “솔리다임의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필요성이 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이 메모리 수요 증가라는 새로운 성장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신규 생산시설 확보와 자금조달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시장의 우려와 반대로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솔리다임의 IPO를 추진해왔다고 해명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재원 확보와 효율적 자본배분을 위해 직접투자와 IPO를 통한 외부 자본조달 등 다양한 방안을 비교 검토해 왔다”며 “솔리다임이 IPO를 통해 외부 자본을 유치하면 SK하이닉스의 연결 현금흐름이 증가해 시설 투자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여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또 IPO를 통해 적정한 기업가치를 인정받는다면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솔리다임의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새롭게 평가받을 수도 있다”며 “즉 IPO 검토는 SK하이닉스에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점과 비교해 절반 이상 빠진 주가 회복을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사업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조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경영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솔리다임은 상장 추진 검토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솔리다임의 생산능력 확충과 경쟁력 강화는 중요한 과제”라며 “SK하이닉스 역시 투자 시기와 규모, 재원조달 방식 등을 검토해 솔리다임의 성장과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AI 투자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중복상장 논란이 꼽히는 가운데 이번 결정이 기업가치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솔리다임 상장 중단이 SK하이닉스 주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살펴봐야 한다는 신중한 시각이 나오고 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식시장 분석보고서에서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철회 보도는 SK하이닉스의 중복상장 관련 우려를 완화할 재료”라며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수용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중복상장에 따른 할인과 지분 희석에 관한 경계감은 완화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양 연구원은 “다만 외부 자본 조달 기회가 줄어들고 앞으로 투자자금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고 내다봤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장동혁 1년 전 '술자리 욕설' 녹취록, '극우 유튜버'가 공개했다 : 장동혁 지지기반 흔들리나
  • 2 청와대 부속실장 김현지, 올해도 국감 증인 채택 불발 : 역시 '현지 누나'가 센 건가
  • 3 17세 여고생, 'OD 파티'에 빠져 감기약·수면제 20알씩 삼켰다 : 10대 약물 중독 확산, 해법은 안갯속
  • 4 이재명 대통령 좇아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제미나이에게 기자가 직접 물었다 : 답이 달랐다
  • 5 민주당 김민석, 이재명의 '구조적 다수'에 힘싣는다 : 전통적 지지층 버리고 '주류세력 교체' 꿈꾸나
  • 6 김건희 '매관매직' 주심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임명 오경미, 특검 구속기간 연장 신청 수용 '청신호'일까
  • 7 스페이스X 흑자전환에 찬물 끼얹는 일론 머스크 : 정치적 돌발 행동, 허울뿐인 말로 오너 리스크 심화
  • 8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0.8%p 하락 조국혁신당 9%로 상승 : 혁신당 서울·호남·진보층서 약진
  • 9 롯데 후계자 신유열 롯데바이오 항암제부터 바이오시밀러까지 '수주 발길' 거침없다 : 대규모 투자 회수할 '수익구조' 입증 과제로
  • 10 전 법무장관 박성재 '내란 가담' 형량 16년이나 줄었다, 2심 재판부 내란 가담자에게 너무 관대한 판결 내렸다

허프생각

'솔리다임 상장' SK하이닉스가 금융당국 제동보다 먼저 고려할 사안 : 회사에 유리한 선택이 주주에게도 최선인가
'솔리다임 상장' SK하이닉스가 금융당국 제동보다 먼저 고려할 사안 : 회사에 유리한 선택이 주주에게도 최선인가

회사 이익과 주주 이익은 같은 방향 향하는가

허프 사람&말

카니 캐나다 총리가 제조업 지원책 발표하며 미국 관세 강력 비난했다 : 수십 년 이어져 온 무역협정 뒤집어
카니 캐나다 총리가 제조업 지원책 발표하며 미국 관세 강력 비난했다 : "수십 년 이어져 온 무역협정 뒤집어"

미국과 '헤어질 결심'

최신기사

  • '노동법 위반 206건 적발'로 노동 리스크 커진 쿠팡 : 미국서 '한국 규제 부당성 알리기' 로비 비용만 48억
    씨저널&경제 '노동법 위반 206건 적발'로 노동 리스크 커진 쿠팡 : 미국서 '한국 규제 부당성 알리기' 로비 비용만 48억

    미국 정계에 쌓는 방어막

  • SK그룹 '주주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 재검토' 솔리다임 상장 멈춘다, SK하이닉스 향한 차가운 투심 반전 계기 될까
    씨저널&경제 SK그룹 '주주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 재검토' 솔리다임 상장 멈춘다, SK하이닉스 향한 차가운 투심 반전 계기 될까

    솔리다임 상장 중단, 기업가치 회복 시험대

  • '역대급 진흙탕'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 : 공화당 후보는 상대의 친모를 정치광고에 출연시켰다
    글로벌 '역대급 진흙탕' 미국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 : 공화당 후보는 상대의 친모를 정치광고에 출연시켰다

    의부의 성폭행, 친모와 의절, "내 딸은 거짓말쟁이"

  • 에코프로 창업주 이동채 삼원계 배터리 기회 크게 열릴 것 : 창립 기념식서 '미래 준비' 강조
    씨저널&경제 에코프로 창업주 이동채 "삼원계 배터리 기회 크게 열릴 것" : 창립 기념식서 '미래 준비' 강조

    삼원계 배터리는 전기차 수요 정체로 부진

  • 기아 EV6 GT 독일 전문지 전기차 비교평가서 미국·중국 제치고 종합 1위 : 주행성능 압도적, 친환경성은 아쉬워
    씨저널&경제 기아 EV6 GT 독일 전문지 전기차 비교평가서 미국·중국 제치고 종합 1위 : 주행성능 압도적, 친환경성은 아쉬워

    기아 고성능 라인 'GT' 위상 살렸다

  • 저커버그 강조하는 메타 '뮤즈'의 장밋빛 미래 가능할까 : 대형 금융·유통기업들 AI 에이전트 '철벽 방어' 나서고 있다
    글로벌 저커버그 강조하는 메타 '뮤즈'의 장밋빛 미래 가능할까 : 대형 금융·유통기업들 AI 에이전트 '철벽 방어' 나서고 있다

    브라질 선거 개입 의혹에 장기적 기업가치 훼손 우려도

  • 김건희 '매관매직' 주심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임명 오경미, 특검 구속기간 연장 신청 수용 '청신호'일까
    뉴스&이슈 김건희 '매관매직' 주심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임명 오경미, 특검 구속기간 연장 신청 수용 '청신호'일까

    김건희 구속 만료 D-9

  • 검찰총장 대행,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사 놓고 과도한 수사 : 친문계 '검찰권 남용' 성토 이틀 만에
    뉴스&이슈 검찰총장 대행,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사 놓고 "과도한 수사" : 친문계 '검찰권 남용' 성토 이틀 만에

    친문-친이 갈등 줄어들까

  •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증가율 정점 전망에도 LS일렉트릭 증설 승부수 : 구자균 신규 고객엔 저마진 기존 빅테크엔 고마진 '투트랙'
    씨저널&경제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증가율 정점 전망에도 LS일렉트릭 증설 승부수 : 구자균 신규 고객엔 저마진 기존 빅테크엔 고마진 '투트랙'

    100분기 연속 영업 흑자 기업

  • 금융당국 앞으로 은행 대출금리 산정 과정 공개한다 : 경남·제주·케이뱅크도 가산금리 인상 도마에
    씨저널&경제 금융당국 앞으로 은행 대출금리 산정 과정 공개한다 : 경남·제주·케이뱅크도 가산금리 인상 도마에

    네이밍 앤 셰이밍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