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용품 ODM·OEM 기업 코스맥스펫이 400억 원을 들여 생산기지를 기존 충북 괴산에서 증평으로 이전했다. 증평 신공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 생산을 맡는다.
코스맥스펫 증평 신공장 전경 ⓒ 코스맥스
코스맥스펫은 충청북도 증평 신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맥스펫은 2025년 10월 증평군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4백억 원을 투자해 이번 신공장을 지었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 시장의 성장과 고객사 제품 개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공장은 반려동물 영양보조제품과 간식형 기능성 제품 생산에 특화된 생산기지다. 생산공간이 기존 괴산 공장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다양한 제품 개발·생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증평공장은 인체 의약품 수준의 엄격한 제조 환경 관리가 가능한 분말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아울러 기존의 캡슐·펠릿·정제·액상고형을 비롯해 양갱 타입, 스퀴즈겔, 액상드롭 등 신규 제형 생산 설비를 대폭 확장했다.
최근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 시장은 관절, 장, 피부, 구강, 요로 등 기본 건강관리 영역을 넘어 체중관리, 노화케어, 스트레스 완화, 면역, 항산화 등으로 기능성이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기능성뿐 아니라 제형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코스맥스펫은 2022년 5월 설립된 반려동물용 헬스케어 기업이다. 코스맥스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손자회사 위치에 있다. 코스맥스비티아이(68.36%)-코스맥스바이오(51.00%)-코스맥스펫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는 “증평 신공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에 특화된 전문 생산기지로 제형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형 개발 역량과 코스맥스펫만의 독점 소재 제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