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성비위 관련 소송이 난무하고 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받은데 이어 국민의힘에서 손범규 대변인이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2025년 8월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은 7일 언론공지를 통해 “6일 손범규 대변인이 국민의힘 대변인을 내려놓을 뜻을 보였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그 사표를 즉시 수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사실관계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손범규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A씨가 올해 11월 강제추행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인 손범규 전 대변인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 대변인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혜로워야 할 주일이고 생일에 죽음을 생각했다"며 "한 번 죽었으니, 다시 사는 오늘부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1개월 전 손 대변인과 고소인을 포함한 사건 관계자들을 대면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