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창섭 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유승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창섭 씨는 임성언 씨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상태”라며 “현재 보도되고 있는 대부분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운을 뗐다.
법무법인 유승은 “A 언론사의 B 기자가 이창섭 씨와 오랜 기간 법적 분쟁 중인 회사 채권자와 동행해, 비공개 결혼식에 무단 침입한 뒤 불법적으로 취재 및 촬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채권자와 기자를 상대로 지난 5월 19일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승 측은 “A 언론사의 해당 보도는 사실 확인 없이 작성된 기사로, 현행법 위반 소지가 크다”며 “해당 기사에 대해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임성언의 소속사는 "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처음 접했다"며 "현재 사실 확인 중. 기사만 보고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오후에 임성언을 직접 만나 사실 관계를 따져볼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임성언. ⓒ뉴스1
앞서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과 지난 17일 결혼한 이창섭 씨의 정체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해 200억 원의 돈을 유용한 시행 사기꾼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창섭 씨는 2007년부터 부동산 사기를 통해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한 사기 전과 3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1983년생인 임성언은 지난 2002년 KBS2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임성언은 이후 배우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연극 ‘분홍립스틱’에서 시누이 ‘김태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