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유동근 부부 ⓒKBS, 전인화 인스타그램
전인화가 유동근과의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를 들려주었다.
전인화는 2일 KBS '편스토랑'에서 9살 연상이었던 '호랑이 선배' 유동근이 처음에는 무섭기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엄격한 선배였던 유동근이 전인화의 연인이 된 것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형 교통사고 직후였다고. 유동근은 30대 초반에 큰 교통사고를 겪어 전신마취 20회에 1년 이상 병상 생활을 해야 했는데, 전인화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한 유동근의 모습이 달리 보였다.
사고 때문에???? ⓒKBS
전인화는 "갈비뼈 2개가 지금도 없다. 손목, 턱관절, 다리에 지금도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라며 "그런 상황에서도 유동근이 현장에서 동료들에게 사고 얘기를 유쾌하게 들려주더라. 정신력, 태도가 놀라웠고 그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고 전하는데.
유동근은 큰 사고로 "결혼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전인화는 반대로 그 순간부터 유동근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었다.
아아 ⓒKBS
전인화는 "내가 이 사람을 책임져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그 고통을 버티고도 단단하게 살아가는 정신력에 반했다"라며 "그날부터 자연스레 연애가 시작되어 집에서 함께 대본 연습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하루하루 냉장고, 세탁기를 사들이며 부부가 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