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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를 아직 팔로우하고 있는 이승기다. 이다인은 남편 이승기 제외 팔로우 목록을 정리했다.

이승기, 이유비. ⓒ뉴스1
이승기, 이유비. ⓒ뉴스1

29일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의 부모와 연을 끊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레닛메이드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라며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라며 절연을 선언했다.  

이승기는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라며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앞서 반발을 샀던 처가 비호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다인, 이유비, 이승기. ⓒ뉴스1
이다인, 이유비, 이승기. ⓒ뉴스1

하지만 과거 이승기는 "주가조작으로 260억 원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 이것은 명백한 오보"라며 처가 호위무사를 자처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도 대법원이 이승기의 장인에게 파기 환송을 결정해 무죄 판결이 뒤집히자, 이승기 측은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장인, 장모 역시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되셨다"라고 말했다. 당시 이승기는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처가 쪽 일은 처가 쪽 일"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처가를 옹호해 왔지만, 이승기는 결국 손절을 선언했다.

한편, 견미리가 재혼한 이씨는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 등 상장사 2곳에 대해 시세조종 주문을 하고 풍문을 퍼뜨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이씨는 2014∼2016년 자신이 이사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주식을 매각하는 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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