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 작가는 지난 4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치러질 조기 대선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검찰개혁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됐다고 가정해 보자. 국회에 연합하고 있는 의석수가 189석이다. 지금까지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처음에 출발할 때부터 190석 가까운 의석의 지원을 받으며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인수위 기간도 없고 곧바로 집행하게 된다. 검찰 개혁은 돈도 안 들고 시간도 별로 안 걸리는 일이어서 신속하게 해야 되는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검찰은 완전히 기소만 담당하는 조직으로 가야 한다. 그다음에 검사가 기소권을 편의적으로, 불법적으로 행사하는지 여부를 감시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공수처를 더 키워야 하고, 이런 조처들은 마음만 먹으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작가는 이 대표에게 검찰이 접촉할 것이라 경고했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 ⓒMBC
유 작가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검찰에서는 ‘우리 칼 써. 우리 칼 써. 당신을 괴롭힌 것 이상으로 저쪽을 죽여줄게’라고 유혹할 것”이라며 “그 칼을 쓰면 안 된다. 그게 독배”라며 검찰과 반드시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후임자를 선거하라는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6월 3일 이전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각 정당 모두 정권 창출에 사활을 건다. 당장 다음 주부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출마 자격 우려를 잠재운 상태다.
6월 3일 21대 대선을 치를 시 공직선거법에 따라 5월 10일~11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5월 20일부터 5일 간 재외투표, 29일과 30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