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게 아니라 유해진 거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과거에 비해 부드러워진 인상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뉴스1, tvN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가수 생활과 삶 전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6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고 19살에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 그는 "20년 넘게 연습생 아니면 지드래곤, GD로 산 거다. 제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놓았다. "사랑받고 있고 모자랄 게 하나도 없는데 '내가 행복한가? 행복해야 되는데. 너무 안 행복할 일이 없는데' (싶더라고요.)" 그가 말했다.
모든 건 변하기 마련. ⓒtvN
지드래곤은 군 입대 전, 'GD'가 아닌 '인간 권지용'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싶었다. 그는 "'GD라는 가수는 권지용이라는 사람이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낸 앨범이 '권지용'이다"며 "그때 노래들은 지극히 개인적 얘기들"이라고 했다.
지금의 모습엔 지금의 이유가 있다. ⓒtvN
그렇게 관심사가 자신의 내면, 정체성으로 옮겨가며 전체적인 인상, 외모도 변했다고. 지드래곤은 "지금은 좀 유하게 (변했다)"며 "얼굴도 붓고 인상도, 말투도 여러가지가 예전에 비해 바뀐 게 있을 거다. 되게 막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다"고 현재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지드래곤은 31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