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유명 피아니스트 A씨는 2020년 서울 강남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 마사지사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최근 고발당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고발인은 성매매하던 당시 상황이 녹음된 증거물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변호인은 '사건반장' 측에 "A씨는 혐의를 강력하게 전면 부인하는 상태"라며 "형사 절차 진행 중이고 수사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A씨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 등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사례는 중국에도 있었다. 중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李雲迪)는 지난 2021년 성매매 혐의로 공안에 체포된 바 있다.
베이징시 차오양구 경찰은 주민 신고를 통해 성매매한 남성과 여성을 한 명씩 붙잡았다. 당시 리윈디는 위법 사실을 자백해 법에 따라 행정 구류됐다. 과거에도 일탈행동으로 자주 구설수에 올랐던 리윈디는 결국 중국 음악가협회에서 제명됐다.
2023년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에게 음란 사진을 보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