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아름이 인스타에 공개한 사진, '싱어게인 3' 출연 당시 아름 ⓒ아름 인스타그램, JTBC
10일 아름은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데뷔했지만 2013년 탈퇴했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리고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위기 임을 알리면서도 같은 해 12월 둘째를 출산하기도 했다. 법적으로는 아직 부부이지만 아름은 오래전부터 남편과 이혼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름은 당당하게 현재 만나는 사람을 공개했다. 바로 시나리오 작가 서동훈이었다. 그는 현재 남자친구에 대해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 사람은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었습니다. 본인이 피해 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와주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무한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들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 제 모든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많은 것들을 감당해내주던 사람. 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아직 소송 중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습니다. 특정할 수 없고, 보여줄 증거들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담담히 입장을 전하며 아름은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쉽지는 않은 과정임을 드러냈다.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에요.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주고 있기에 저는 그저 즐기며 살아가려 노력 중입니다. 아이들에게도 함께 좋은 기억으로 덮어주려 많이 노력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혼 소송 마무리 전 재혼 발표에 대해 '바람'이 아니냐는 질문을 의식한 듯 아름은 이렇게 말했다.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했으며, 숱한 시간을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다만 아이들 생각에 오랜 시간 허덕이며 버티고 살아왔지만 이젠 즐기며 살아가려 합니다."
추가로 아름은 악플에는 강경하게 대처할 것임을 명시했다. "생각은 자유지만, 그 생각을 겉으로 내뱉는 것은 처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좋은 생각과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아름은 이혼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아름은 둘째 출산 9개월 만에 JTBC '싱어게인 3'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