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 땀 눈물로 노력해왔고, 테니스 삶 속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쌓아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 꿈을 이룰 수 없게 돼버렸다"는 이재아. 지난해 겨울 두 번째 무릎 수술 후, 병원 원장에게 '더이상 테니스와 같은 같은 강한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부모님도 테니스를 반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이재아는 "포기하는 게 쉽지않아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3번째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영원히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고 이어 고백했다.
하지만 이재아는 쉽게 좌절하지 않았다. 대신 "꿈을 포기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며 그 과정에서 저의 이 아팠던 경험들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된다. 저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포기에서 용기를 발견하고, 제 자신의 고통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더 멋지게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한편, 이재아는 2021년 제1차 아시아 테니스 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14세 랭킹 1위에 올랐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