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잘 먹으면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투데이는 심장병 전문의에게 아침 식사로 추천하는 식단과 비추하는 식단을 물어봤다.
계란 요리와 병아리 자료사진 ⓒadobestock
그 결과, 로스엔젤레스의 스미트하트 심장 연구소의 공중 보건 연구 책임자인 수잔 쳉은 "만약 아침에 배고프지 않으면 아침식사를 꼭 먹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아침 식사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하루를 더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덴버에 위치한 유대인 건강 센터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건강 책임자인 앤드류 프리먼 박사는 "아침 식사는 좋은 점이 많지만, 많은 사람이 아침에 시간에 쫓기며 빵, 시리얼, 캔디바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가공된 음식을 찾곤 한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오트밀 자료사진 ⓒadobestock
두 사람은 가장 먼저 건강에 좋은 아침 식단으로 오트밀, 따로 당분을 넣지 않고 야채나 생과일을 활용한 건강한 녹과즙, 아보카도와 양파나 피클 같은 야채를 얇게 얹은 100% 통곡물 토스트를 추천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두 전문의 모두 아침 식사로 계란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많은 사람이 계란을 활용한 음식을 아침 식사로 자주 먹기에 다소 의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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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프리먼은 "나는 계란을 아침에 먹는 건 비추한다"라며 여러 연구 결과 "계란은 콜레스테롤이 높기도 하지만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리먼은 아침 식사로 계란 대신 '녹두'를 먹어보라고 추천했다. "녹두는 계란과 비슷한 색이고 달걀과 유사한 질감을 갖고 있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서 좋은 대체품이다."
수잔 쳉은 "계란은 영양이 풍부하지만 자주 먹으면 심장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4인 가구라면 일주일에 계란을 12개 이하로 먹으라고 권장한다." 다만 쳉은 계란 흰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없다며 노른자를 제외하면 계란을 좀 더 자주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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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외에도 두 사람은 가공육인 베이컨은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 프리먼은 "평소 내가 가장 피하는 음식은 베이컨이다. 소금 및 다양한 다른 첨가물들로 가득 차 있다. 암 위험을 높인다는 점 외에도 심장에도 좋지 않은 음식이다. 맛이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절대로 피하라"라고 말했다.
쳉은 "심장 전문의로서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지만 베이컨 같은 음식에도 장점은 있다. 신체 건강에는 안 좋지만 정신적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다만 아주 가끔씩만 먹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로 두 사람 모두 머핀, 도넛, 와플, 크루아상 등 칼로리가 높고 당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라고 전했다. "만약 꼭 이런 음식이 당긴다면 "조금만 먹고 배는 과일이나 오트밀로 채우는 게 좋다." 프리먼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