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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양나래 변호사.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인증샷'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양나래 변호사.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불륜을 숨기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는 배우자의 의심을 사전에 차단하는 ‘인증샷’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양나래 변호사가 불륜남녀들의 수법을 공개했다. 이날 양나래 변호사는 “매주 불륜으로 고민이나 걱정이 있는 분들에게 공개 사연을 받고 있다”면서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무엇일까. 바로 배우자를 안심시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불륜을 저지른 배우자는 관련 썰을 들었을 때 ‘불륜을 저지르는 것들은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다. 나는 불륜과 거리가 머니까 걱정 마’ 이렇게 말하며 과도하게 분노를 표출한다”면서 “배우자를 안심시킬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바로 인증샷”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의 상세정보를 확인해 볼 것을 강조했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사진의 상세정보를 확인해 볼 것을 강조했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는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사진을 찍어서 낱낱이 보고하면 의심할 여지가 있겠냐”면서도 “인증샷을 조심해야 한다. 배우자가 야근 핑계를 대며 사무실 사진을 보냈는데, 사실 어제 찍은 사진을 보내고 불륜 상대와 모텔에서 시간을 보낸 사례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바로 사진의 ‘상세정보’였다. 사진을 갤러리에 저장해서 보면 촬영한 시간과 장소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는 “메신저로 사진을 보냈어도, 다운받은 뒤 내 갤러리에서 상세정보를 보면 시간과 장소가 똑같이 뜬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상세정보가 안 나오게 설정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양나래 변호사는 “그럴 때는 사진을 자세히 봐야 한다. 만약 배우자가 (의심 차단 증거인) 자신이 쓴 카드 내역과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보내주면, 그걸 복사해서 포토샵에 붙어 넣기를 해봐라. 그러고 밝기 조절을 하면 조작한 것은 사진에서 농도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사진의 경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다양한 사진의 경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그러면서 “배우자가 사물만 찍어 보냈을 때는 구글에 이미지 검색을 해봐라. 어디에서 가져온 사진을 쓴 거라면 똑같은 이미지가 뜰 것”이라며 “출장을 갔다면서 특정 장소 사진을 찍어 보냈을 때는, 로드뷰(최신 날짜 클릭)를 통해 사진 속 모습이 현재 모습과 동일한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배우자가 거짓말을 한 것을 알게 된 경우가 있고, 나아가서 불륜까지 잡아낸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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