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KBS '살림남'을 통해 20년 만에 가족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부친상 비보를 전했다.
6일 새벽, 소속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및 지인 분들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은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금일 예정되어 있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쇼9 마닐라 콘서트(SUPER SHOW9: ROAD in MANILA)' 공연을 위한 출국을 하지 못했다"라며 "공연 관련한 내용은 현재 내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의 말씀 드리며, 은혁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은혁은 오랜 연습생과 숙소 생활 등으로 가족과 떨어져 산 지 20년 만에 집을 장만해 가족과 모여 살게 됐다며, KBS '살림남2'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년만에 가족과 함께 살게 됐던 슈퍼주니어 은혁
당시 은혁은 어머니의 건강 악화가 가족과 함께 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아버지 역시 2013년 한 차례 쓰러지신 적이 있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2년 은혁
지금은 슈퍼스타지만 어린 시절 화장실 없는 집에서 살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았던 은혁은 부모님에게 집을 선물하고, 가족들이 모두 함께 살기 위한 단독주택을 장만하면서도 10년 가까이 경차인 모닝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