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퇴사하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캐스터가 된다. ⓒ뉴스1
SBS를 퇴사한 배성재 아나운서의 거취가 확정됐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다음달 열리는 K리그1 중계진에 합류하기로 했다. 3월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예정돼 있는 울산과 강원 경기가 K리그 캐스터로서 그의 데뷔 무대다. 앞으로 K리그 중계 방송 캐스터로 고정 출연한다.
배성재는 ”항상 축구 캐스터로서 커리어 최종 단계가 K리그 현장 캐스터라고 생각해왔다”며 ”주말마다 전국의 K리그 성지를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지난 2006년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 중계를 소화하며 SBS 간판 스포츠 아나운서가 됐다.
특히 스포츠 프로그램인 ‘풋볼매거진 골’에서 보여준 그의 K리그 사랑은 특별하다. 배성재는 지난 2014년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가 중단되자 ‘K리그 랜선 개막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배성재는 오는 28일 SBS를 퇴사해 바로 다음 날 울산에서 K리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