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팝핍현준이 아내이자 국악인 박애리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애리의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올리며 “와 큰일 날 뻔. 사고 났는데 천만다행으로 큰 사고지만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시 박애리가 타고 있던 차량의 모습이 담겼는데, 3중 추돌 사고로 인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된 상황이다. 특히 차량 앞 범퍼는 물론 뒷 범퍼까지 심하게 손상됐다.
이어 팝핀현준은 다음날인 18일 다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박애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허리와 다리를 좀 다쳐서 지금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상황에 대해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고, 운전석 의자가 휘어버릴 정도로 뒤에서 큰 충격이 가해졌다”면서 “허리를 좀 다친 듯하다. 빠른 회복할 수 있게 제가 옆에서 잘 챙기고 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라고 안심시켰다.
끝으로 팝핀현준은 “모두 감사드리고 또 이런 사고 소식 전해드려서 죄송하다”라며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핍핀현준과 박애리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팝핀현준 역시 지난해 4월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로 골반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